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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이필희 기자

시청률 위해 살인 배후조종 外

시청률 위해 살인 배후조종 外
입력 2009-08-13 12:40 | 수정 2009-08-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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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제부입니다.

    브라질의현직 정치인이자 TV범죄수사쇼의 진행자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살인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것입니다.

    ◀VCR▶

    브라질의 정치인인 월러스 수자가
    범죄현장의 화면과 함께
    TV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자가 최소 다섯 건의 살인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수자와 그의 아들이
    범죄단체를 구성해 마약을 밀매했으며
    이들이 계획한 살인사건은 상대 폭력조직을
    제압하는 동시에 TV쇼의 시청률을
    끌어올리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지방의회 의원은 수자는 경찰관으로
    일하다 연금사기와 석유절도 등으로
    불명예 퇴직한 뒤 자신의 경험을 살려
    TV범죄쇼의 진행자로 나서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흑인 정치인이 인종차별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독일 극우정당인 국가민주당은 성명을 내고
    흑인정치인 제카 샬은 필요없으니
    고향인 앙골라로 돌아가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샬은 그동안 대중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국가민주당이 흑인인 자신을 공격해
    TV에 이름을 오르내리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양쯔강에서 작업인부들이
    물에 빠진 컨테이너를 건져내고 있습니다.

    62개의 컨테이너가 화물선에서 떨어져
    강물에 빠졌는데 이 가운데 12개에는
    과망광산칼륨 같은
    독성화학물질이 담겨 있습니다.

    수질조사 결과 강물은 아직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수도사업국은 사고 직후 한때
    수도공급을 중단했었습니다.

    중국 정부 당국은 컨테이너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데다
    배가 부적절한 항로로 운항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코스타리카의 대통령인 오스카 아리야스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습니다.

    코스타리카 정부는 아리야스 대통령이
    관저에서 치료를 받으며 대통령 집무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타리카 부통령이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9살인 아리야스 대통령은
    천식을 앓고 있기는 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 증상이 심하지 않아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대변인은 대통령이 다음 주 초
    정상적인 업무에 복귀할것이라며
    국민을 속이지 않기 위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리야스 대통령은 중미 국가들에서
    발생한 내란을 조정한 공모로
    198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었습니다.



    지난 주말 폭동이 일어난
    미국 캘리포니아의 교도소 내부입니다.

    곳곳에 유리창이 깨져 있고
    침대들은 핏자국으로 얼룩졌습니다.

    17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이번 폭동은 4시간 동안 계속됐는데
    건물 몇 채는 완전히 불에 타기도 했습니다.

    이 교도소는 지난 1941년에 지어졌는데
    원래 3000명을 수용하도록 설계됐지만
    폭동 당시 교도소에는 2배 가까운
    5900여 명이 수용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교도소측은 성폭행범이나 폭력조직원 등을 제외한
    재소자 대부분을 90일 안에 석방하거나
    다른 교도소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북서부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21명이 목과 등, 얼굴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롤러코스터가 달리던 도중에 선로가
    바뀌면서 차량 한 대가 선로에 끼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923년에 나무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터가
    왜 선로이상을 일으켰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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