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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정 앵커
이하정 앵커
PD수첩 김은희 작가, 검사 5명과 조선일보 고소
PD수첩 김은희 작가, 검사 5명과 조선일보 고소
입력
2009-06-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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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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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광우병 보도로 기소된 김은희 작가가 "검찰이 사적인 이메일을 공개해 헌법적 자유인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당했다"며 정병두 서울중앙지검 1차장 등 검사 5명과 방상훈 조선일보사 사장,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형법상 비밀침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작가는 소장에서 "검찰이 내밀한 사생활 영역을 모두 압수한 것은 과잉금지 원칙 위반이며, 정부 정책을 비판한 프로그램과는 무관한 개인의 양심과 사생활의 비밀을 공개한 것은 인권을 보호해야 할 검사의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방송작가협회도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 프로그램과 전혀 관련 없는 작가 개인의 양심의 영역을 검찰이 공공에 공표한 것은 정치적 수사를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작가들이 검찰청사 앞에서 불법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이례적으로 이들의 기자실 출입을 막았고, 기자회견은 청사 밖에서 이뤄졌습니다.
김 작가는 소장에서 "검찰이 내밀한 사생활 영역을 모두 압수한 것은 과잉금지 원칙 위반이며, 정부 정책을 비판한 프로그램과는 무관한 개인의 양심과 사생활의 비밀을 공개한 것은 인권을 보호해야 할 검사의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방송작가협회도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 프로그램과 전혀 관련 없는 작가 개인의 양심의 영역을 검찰이 공공에 공표한 것은 정치적 수사를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작가들이 검찰청사 앞에서 불법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이례적으로 이들의 기자실 출입을 막았고, 기자회견은 청사 밖에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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