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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기자
조효정 기자
'PD수첩 작가 이메일 공개', 사생활 침해 '시끌'
'PD수첩 작가 이메일 공개', 사생활 침해 '시끌'
입력
2009-06-22 00:00
|
수정 2009-06-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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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개인 E-mail이라도 범행증거라면 공개를 해도 된다, 아니다 사생활이므로 공개하면 안 된다.
검찰이 MBC PD수첩 제작진의 개인 E-Mail내용을 공개한 걸 두고 논란이 거셉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VCR▶
검찰이 PD수첩 수사 과정에서
수사 대상자의 이메일을
압수수색하고 이를 공개한 걸 두고
사회적 파장이 일자,
한나라당은 오늘 '중요 범행 증거여서
공개한 게 정당했다'고
입장을 정리해 밝혔습니다.
◀SYN▶ 조윤선 대변인/한나라당
"이번 범행에 이르게 된 의도나 동기,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
이메일들입니다. 피해를 입은 국민들은
그 정도 알 권리가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개인의견 표명을 신중하게 하라고 당부했지만
개인 이메일 내용 공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분출됐습니다.
어제 4선의 남경필 의원에 이어
언론사 대표 출신인 홍정욱 의원은
"재판에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
검찰 브리핑으로 공개돼도 되는 건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고,
친박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피의자의 인권과 사생활에 대한
심대한 침해로, 검찰의 수사 관행에
엄격한 선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작가의 정치적 성향이 문제라면
수사 검사들의 이메일도
당장 공개하라고 요구했고,
◀SYN▶ 김유정 대변인/민주당
"검사들의 정치적 성향이나 개인적 의견이
이번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국민들이 판단해야 할 시점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위법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SYN▶ 이상민 정책위의장/자유선진당
"헌법상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한
인권침해일 뿐 아니라,
명백히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야권은 이번 개인 메일 내용 공개 파동으로
국내 포털에 기반을 둔 이메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이를 보완할 법적 장치를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 뉴스 조효정입니다.
개인 E-mail이라도 범행증거라면 공개를 해도 된다, 아니다 사생활이므로 공개하면 안 된다.
검찰이 MBC PD수첩 제작진의 개인 E-Mail내용을 공개한 걸 두고 논란이 거셉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VCR▶
검찰이 PD수첩 수사 과정에서
수사 대상자의 이메일을
압수수색하고 이를 공개한 걸 두고
사회적 파장이 일자,
한나라당은 오늘 '중요 범행 증거여서
공개한 게 정당했다'고
입장을 정리해 밝혔습니다.
◀SYN▶ 조윤선 대변인/한나라당
"이번 범행에 이르게 된 의도나 동기,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
이메일들입니다. 피해를 입은 국민들은
그 정도 알 권리가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개인의견 표명을 신중하게 하라고 당부했지만
개인 이메일 내용 공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분출됐습니다.
어제 4선의 남경필 의원에 이어
언론사 대표 출신인 홍정욱 의원은
"재판에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
검찰 브리핑으로 공개돼도 되는 건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고,
친박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피의자의 인권과 사생활에 대한
심대한 침해로, 검찰의 수사 관행에
엄격한 선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작가의 정치적 성향이 문제라면
수사 검사들의 이메일도
당장 공개하라고 요구했고,
◀SYN▶ 김유정 대변인/민주당
"검사들의 정치적 성향이나 개인적 의견이
이번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국민들이 판단해야 할 시점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위법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SYN▶ 이상민 정책위의장/자유선진당
"헌법상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한
인권침해일 뿐 아니라,
명백히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야권은 이번 개인 메일 내용 공개 파동으로
국내 포털에 기반을 둔 이메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이를 보완할 법적 장치를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 뉴스 조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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