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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꽃샘 추위‥전국 영하권

내일 꽃샘 추위‥전국 영하권
입력 2009-03-13 22:11 | 수정 2009-03-1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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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제주도에는 집중 호우가 강원 산간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은 전국이 영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VCR▶

    어제 오후부터 제주도 한라산에는
    211 mm, 서귀포에 139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가뭄 해갈에는 크게 부족하지만
    서울 23, 부산 25, 태백 17mm 등
    중부와 남부지방에도
    단비가 내렸습니다.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져
    설악산 대청봉에 11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비와 눈이 그치면서
    매서운 한파가 들이 닥쳤습니다.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돌풍에,
    시민들은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퇴근길을 서둘렀습니다.

    ◀INT▶ 황유진/역삼동
    "그저께까지는 따뜻해서
    공원에도 사람 많고 그랬는데,
    오늘은 갑자기 춥네요."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의정부와 구리 등 경기 북부,
    충주.제천 등 충북 지방,
    광주, 순천. 안동. 영주 등
    남부지방에 한파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
    주말인 내일 아침 대관령은 -9도,
    서울은 -4도까지 떨어집니다.

    ◀INT▶ 김승배 통보관/기상청
    "오늘보다 더 강한 바람이 불면서,
    국지적으로 초속 10미터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인천. 부천 등 경기서해안과
    부산, 울산, 목포, 여수 등
    남해안과 제주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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