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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면 충전' 꿈의 기술, MIT 한인이 개발

박용찬 특파원 기사입력 2009-03-13 22:11 최종수정 2009-03-13 23:06
◀ANC▶

휴대전화 충전을 눈 깜박 할 사이에 끝내는 꿈의 기술을 한국인이 만들어 냈습니다.

전기 자동차를 실용화하는 데 걸림돌이었던 충전 문제도 풀 수 있게 됐습니다.

박용찬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VCR▶

전기 자동차나 휴대전화를 충전하는데
몇 시간 씩 걸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MIT 공대에서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강병우 씨는
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난 4년간 밤낮없이
매달려왔습니다.

강 씨가 집중적으로 파고든 건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에
제일 많이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였습니다.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전기를 만드는 리튬이온이 전극을 거쳐
배터리 안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라는 걸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전극에 특수 물질을 입혀
리튬이온이 빠르게 배터리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겁니다.

◀SYN▶ 게브란드 시더/ MIT 교수
"강 씨는 노력으로 배터리의 충전 속도
문제를 푸는 창의적인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 결과 충전 시간을
지금보다 평균 천분의 일로 줄이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휴대전화는 20초면 충전되고,
노트북은 단 1분,
전기 자동차는 5분 이내로
충전이 끝납니다.

◀SYN▶ 강병우/MIT 재료공학부 대학원생
"지금 충전 시간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시간과 비슷한데 앞으로 2,3년 후
상용화될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더 줄어들 것입니다."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네이쳐지는
강 씨의 기술 개발로 전기 자동차의 단점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강 씨가 일궈낸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전 세계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는
배터리 개발 경쟁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케임브리지시 MIT 공대에서
MBC 뉴스 박용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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