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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은지 기상캐스터

꽃샘추위·강풍‥추위 일요일 낮 풀릴 듯

꽃샘추위·강풍‥추위 일요일 낮 풀릴 듯
입력 2009-03-13 22:32 | 수정 2009-03-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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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경기 중북지방과 충청, 남부 내륙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파주의보는 하루새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때 내려집니다.

    또 서해안과 섬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새 시설물과 양식장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은 서울의 경우 영하 4도로 오늘보다 7도 가량 떨어겠고 낮에도 춥겠습니다.

    하지만 추위는 일요일인 모레 낮부터 바로 풀려서 서울이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 차츰 맑은 하늘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은 북서쪽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세력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새벽 한때 호남지방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철원 영하 7도, 서울 영하 4도로 오늘보다 6도에서 10도 가량 떨어지겠고 낮기온도 서울이 3도, 부산은 9도에 머물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지방 한때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3,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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