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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파병' 청해 부대 출항‥전투함 첫 파병

'소말리아 파병' 청해 부대 출항‥전투함 첫 파병
입력 2009-03-13 22:32 | 수정 2009-03-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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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해적에 맞설 해군 청해 부대가 파병길에 올랐습니다.

    연안 해군에서 대양 해군으로 간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VCR▶

    전투함으로는 첫 해외 파병.

    청해 부대의 문무대왕함이
    힘찬 기적를 울리며
    소말리아로 출항합니다.

    장병 가족 친지들은
    짧은 이별을 아쉬워하며
    해양 수호를 위해 장도에 오른 장병들을
    환송했습니다.

    4500톤 급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은
    대잠 헬기 1대와 5인치 함포,
    1분에 4천200발을 쏴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골키퍼와
    대함 유도탄 하푼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습니다.

    부대원은 300여 명, 특히 수상한 선박을
    직접 검색하고 제압하게 될
    유디티 실 특수전 요원 30명도 승선했습니다.

    ◀INT▶ 장성우 대령/청해 부대장
    "한마음 한뜻으로 일치단결하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
    우리 선박 우리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출항에 앞서 열린 환송식에서
    한국군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INT▶ 이명박 대통령
    "평화유지 활동, 대테러, 대형 재난대비 등
    세계 평화와 안녕을 위해 맡아야 할
    우리 군의 국제적 책무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청해 부대는 다음 달 중순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도착해
    우리 선박 보호와 해적 퇴치 임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아덴만 해역은 중동에서
    70% 이상의 원유를 수입하는 우리에게는
    핵심 수송로인데 지금까지
    우리 선박 3척이 해적에 납치됐었습니다.

    MBC 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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