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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임기 종료‥당내 경선 국면 본격화

여야 원내대표 임기 종료‥당내 경선 국면 본격화
입력 2009-05-03 21:55 | 수정 2009-05-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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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치권에선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선출하기 위한 경선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모두 흐트러진 당내 분위기를 수습할 인물이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임명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경주 재선거에서 드러난
    노골적인 친이-친박 집안싸움으로
    한나라당은 화합이 절실합니다.

    그런 점에서 4선의 정의화 의원은
    친박계의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해
    후임 원내대표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INT▶ 정의화 의원(부산 중·동구)/한나라당
    "특히 우리 한나라당은 우선 당내 소통,
    여야 간의 소통, 당-정-청 간의 소통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친박 좌장인 김무성 의원을
    추대하자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친박계에선 껄끄러워 하지만
    오히려 이명박 정부 집권 2년차를
    힘 있게 뒷받침할 강력한 원내대표로는
    안상수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INT▶ 안상수 의원(경기 과천·의왕)/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기 위한
    개혁입법을 추진해야 되고,
    10월 재보선과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정동영 의원의 복당 문제로
    갈등이 첨예한 민주당에선
    주류 대 비주류 간 대결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정 의원의 공천배제를 주장했던
    당 주류 쪽에선 3선의 김부겸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INT▶ 김부겸 의원(경기 군포)/민주당
    "야당이 결사해서 반대할 때는
    그만한 정도의 이유와 명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여당에게 양보를 요구하겠습니다."

    정 의원의 공천을 요구했던 비주류 쪽에선
    이종걸, 홍재형 의원이 출마를 고심 중이며,
    중립적 태도를 보인 이강래 의원은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 간
    가교 역할을 해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INT▶ 이강래 의원(전북 남원·순창)/민주당
    "갈등을 봉합, 통합하고 하나로 묶어내야
    할 텐데, 그런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누군가
    조정하고 교량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한나라당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의 결과에 따라
    내부 권력구도 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걸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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