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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노무현' 이별의 동영상

'바보 노무현' 이별의 동영상
입력 2009-05-29 23:10 | 수정 2009-05-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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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추모 영상이 상영되자 영결식장 곳곳에는 회한이 섞인 울음소리가 묻어났습니다.

    ◀ANC▶

    고인의 육성이 담긴 추모 영상을 함께 보시죠.

    유재광 기자입니다.

    ◀VCR▶

    ◀EFFECT▶
    "바보, 이렇게 붙여줬죠.
    내가 그동안 사람들이
    나한테 붙여줬던 별명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별명입니다."

    바보 노무현.

    '바보'라는 말이 그냥 좋다는
    인간 노무현.

    ◀EFFECT▶
    " 너무 눈앞의 이해관계로 판단하니까
    이게 자꾸만 이기적인 행동만 나오고
    영악한 행동만 나오는 것이죠.
    어쨌든 그냥 바보하는...
    그게요, 그냥 좋아요."

    그래서 자신의 목숨을 던지던
    그 마지막 순간까지,
    나보단 남겨질 사람들을 더 걱정했던
    노무현.

    ◀EFFECT▶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노 전 대통령의 영정에 이 한 수의 시,
    '님의 침묵'을 바쳤습니다.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글귀 한 자 한 자가
    남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다 쏟아 냈다 여겼건만
    눈물이, 눈물이
    자꾸만 자꾸만 쏟아집니다.

    환한 바보 노무현은
    그렇게 가슴에 묻혔습니다.

    MBC 뉴스 유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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