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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공항버스 추락‥2명 사망·11명 부상 外

[사건·사고] 공항버스 추락‥2명 사망·11명 부상 外
입력 2009-05-30 22:04 | 수정 2009-05-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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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으로 올라가던 공항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송양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빠른 속도로
    오르막 도로를 향해가던 버스가
    갑자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고는
    아래쪽 도로로 추락합니다.

    부딪친 가드레일 쪽
    폐쇄회로 TV에도
    이 버스가 촬영됐는데,
    충돌 당시 충격으로
    화면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으로 진입하던
    공항 좌석 버스가
    1층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르막 차로 진입부분에 있던
    충돌 방지 장치를 들이받은 버스가
    다시 가드레일을 받은 뒤 튕겨나가
    반대편 가드레일을 뚫고
    2미터 아래 도로로 추락한 겁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62살 장 모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자 57살 남 모 씨가 중상을 입는 등
    11명이 다쳤습니다.

    ◀INT▶ 박영옥/사고 버스 승객
    "오르막 길 타면서 '쾅' 그냥 하더라고요.
    가드레일 박고 낭떠러지로 떨어져버렸어요."

    사고 차량이 대형 버스인데다
    차체의 파손도 심해
    대형 견인차가 버스를 끌어냈고,
    사고 현장은 4시간 만에 정리됐습니다.

    버스 운전자 남 씨는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여서
    손쓸 틈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SYN▶ 남 모 씨/사고 버스 운전자
    "정상적으로 갔는데, 3층 출국장 쪽으로
    올라가면서 순간적으로
    깜박 (부주의했습니다.)"

    경찰은 남 씨가 순간적으로 졸았거나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치료를 받고 있는
    남 씨의 몸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송양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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