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효엽 기자

'수족구병' 12개월 여아, 뇌사 상태‥감염 '비상'

'수족구병' 12개월 여아, 뇌사 상태‥감염 '비상'
입력 2009-06-05 21:38 | 수정 2009-06-05 21:38
재생목록
    ◀ANC▶

    수족구병으로 지난달 국내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는 12개월 된 여 아기가 뇌사에 빠졌습니다.

    김효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수족구병에 걸려 링거를 맞고 있는
    17개월 된 아기입니다.

    입안이 헐어 사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감기처럼 앓고 마는 병이려니 했는데,
    지난달 아기가 숨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부모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SYN▶ 박승희/환자 보호자
    "작년보다 많이 강해졌다고,
    잘못하면 목숨에 지장도 있다,
    그렇게 들었어요."

    지난달 수족구병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12개월 된 여자아기가
    뇌사에 빠졌습니다.

    처음에는 손에 발진이 생겼고,
    발열과 구토 증상에 이어
    경련까지 일으키면서
    뇌염 합병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아기 말고도
    증상이 심한 4명의 유아가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의 표본조사 결과,
    수족구병 합병증 사례는 지난 4월 이후,
    18건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4건이
    중국에서 유행하는 엔테로바이러스 71입니다.

    중국에서 많은 사망자를 낸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도 이미 광범위하게 돌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SYN▶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질병관리본부
    "이미 전 세계가 일일생활권의 형태를 띠고 있고
    그리고 바이러스라는 것이 교통수단을 통해서,
    또는 인적교류를 통해서 얼마든지
    국가 간의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손을 자주 씻고,
    혹시 어린이가 증세를 보이면
    확산되지 않도록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효엽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