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최형문 기자

남북, 전격 접촉 의도는?

남북, 전격 접촉 의도는?
입력 2009-06-05 21:38 | 수정 2009-06-05 21:38
재생목록
    ◀ANC▶

    그러나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전격적으로 접촉을 제안한 의도는 무엇인지, 최형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

    북한이 오늘 보낸 통지문에는
    접촉 일자와 장소, 그리고
    북측 대표만 나와 있을 뿐
    논의할 의제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남북 회동에 대해
    단순한 '실무 접촉'이라는 표현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오는 11일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변경한
    개성공단 관련 법규와 계약을 들고 와
    일방적으로 통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토지 임대료와 임금 대폭 인상 등
    남측이 수용할 수 없는
    과도한 요구를 내놓고
    이를 거부할 경우,
    개성공단 파행 책임이
    남측에 있다는 것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깔려있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SYN▶ 조봉현 박사/기업은행 경제연구소
    "북한이 지난번 2차 접촉 때도
    우리 당국자 만나기로 했지만
    기본적인 통지 사항도 형식을 갖추기 위한
    그런 절차는 필요한 걸로 생각이 됩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남북 당국 간 대화의 불씨를 살려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우리 측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 측의 의제와 관련해 통일부는
    억류 68일째인 유 씨의 석방 문제가
    개성공단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유 씨 문제를 일체 언급하지 않거나,
    아니면 재판 회부 등을
    일방적으로 통보할 가능성도 있어
    우리 정부의 기대가 얼마나 실현될지는
    미지수입니다.

    MBC 뉴스 최형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