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용 기자
김재용 기자
한나라당 쇄신 좌초 위기‥박희태 대표, 사퇴 거부
한나라당 쇄신 좌초 위기‥박희태 대표, 사퇴 거부
입력
2009-06-05 22:16
|
수정 2009-06-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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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나라당 쇄신파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박희태 대표가 사실상 당장의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청와대도 다음 주에 의원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는데, 쇄신파가 힘을 얻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SYN▶ 박희태 대표/한나라당
"지금 우리당이 승부처를 맞고 있습니다.
장고가 필요합니다. 더 이상 할 이야기
없습니다."
친이 측의 당권 장악을 우려하고 있는
친박 측은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도
박근혜 전 대표나 이재오 전 의원 등
실세들이 안 나올 텐데 지도부 교체 주장은
공허하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허태열 최고위원/한나라당
"지금 현재 박근혜대표가 참여하겠습니까.
이상득 전 부의장이 참여하겠습니까.
이재오 전 의원이 참여하겠습니까.
안하지 않겠어요?"
친박계 의원들은 오늘
의원 20여 명이 참석한 모임을 열었는데,
내놓고 말은 안했지만 현 체제 유지로
의견은 이미 모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랜 만에 모임에 나온
박근혜 전 대표는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습니다.
◀SYN▶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한 말씀 해주세요. 쇄신활동에 대해)
나중에 얘기 할게요."
여권의 혼란을 우려한 청와대
그리고 현 지도부에다 친 박근혜계,
상당수 영남 의원들이
현상 유지 쪽에 가세하자
소장파들은 더욱 완강하게
배수진을 쳤습니다.
원희룡 쇄신특위 위원장은
"퇴진을 거부하면 쇄신위 활동을
즉각 끝내겠다"고 맞섰고,
초선 의원 모임인 민본 21은
월요일까지 퇴진 선언이 없으면
실질적인 압박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이처럼 여당이
쇄신 파동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청와대는 다음 주초 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지만, 쇄신파들의 주장이
관철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 뉴스 김재용입니다.
한나라당 쇄신파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박희태 대표가 사실상 당장의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청와대도 다음 주에 의원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는데, 쇄신파가 힘을 얻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SYN▶ 박희태 대표/한나라당
"지금 우리당이 승부처를 맞고 있습니다.
장고가 필요합니다. 더 이상 할 이야기
없습니다."
친이 측의 당권 장악을 우려하고 있는
친박 측은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도
박근혜 전 대표나 이재오 전 의원 등
실세들이 안 나올 텐데 지도부 교체 주장은
공허하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허태열 최고위원/한나라당
"지금 현재 박근혜대표가 참여하겠습니까.
이상득 전 부의장이 참여하겠습니까.
이재오 전 의원이 참여하겠습니까.
안하지 않겠어요?"
친박계 의원들은 오늘
의원 20여 명이 참석한 모임을 열었는데,
내놓고 말은 안했지만 현 체제 유지로
의견은 이미 모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랜 만에 모임에 나온
박근혜 전 대표는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습니다.
◀SYN▶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한 말씀 해주세요. 쇄신활동에 대해)
나중에 얘기 할게요."
여권의 혼란을 우려한 청와대
그리고 현 지도부에다 친 박근혜계,
상당수 영남 의원들이
현상 유지 쪽에 가세하자
소장파들은 더욱 완강하게
배수진을 쳤습니다.
원희룡 쇄신특위 위원장은
"퇴진을 거부하면 쇄신위 활동을
즉각 끝내겠다"고 맞섰고,
초선 의원 모임인 민본 21은
월요일까지 퇴진 선언이 없으면
실질적인 압박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이처럼 여당이
쇄신 파동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청와대는 다음 주초 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지만, 쇄신파들의 주장이
관철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 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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