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선하 기자

기발한 '친환경' 제품

기발한 '친환경' 제품
입력 2009-06-12 22:02 | 수정 2009-06-12 22:02
재생목록
    ◀ANC▶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지로 만든 신용카드와 옥수수로 만든 도마 등 기발한 친환경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VCR▶

    차례차례 찍혀 나오는 신용카드.

    겉보기엔 일반 카드와 비슷하지만
    옥수수 전분을 주원료로 한
    친환경 카드입니다.

    기존 신용카드는 불에 태우면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시꺼먼 연기가 나지만, 옥수수 카드는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습니다.

    전통 한지로 만든 신용카드도
    선보였습니다.

    2년이 넘는 연구 끝에
    강도를 높인 한지를 5장 이상 겹쳐
    만든 겁니다.

    ◀SYN▶ 장홍식 마케팅전략부장/BC카드
    "모두 신용카드 1개 이상 가지고 있는데,
    5년 유효기간 지나면 폐기해야 하는데
    그때 드는 환경오염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작비는 플라스틱 카드보다 50% 이상
    비싸지만, 매년 3천만 장의 신용카드가
    폐기되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오염 방지효과가 적지 않습니다.

    도마와 반찬통 등 주방용품도
    옥수수로 만들어진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는 입소문에
    올 들어 매출도 30%나 많아졌습니다.

    ◀SYN▶ 한승길 대표/에코메스코리아
    "도마에서 배어나오는 것들 모두
    인체에 무해하고, 다 썼을 때
    자연으로 돌아가는..."

    또 한지로 만든 유아복은
    항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난달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등, 친환경제품들이
    시장 판도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선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