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강민구 기자
강민구 기자
'PD수첩' 김은희 작가, 검사 5명·조선일보 '명예훼손' 고소
'PD수첩' 김은희 작가, 검사 5명·조선일보 '명예훼손' 고소
입력
2009-06-19 21:37
|
수정 2009-06-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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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기소된 PD수첩 작가는 검찰이 이메일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검사들을 고소했습니다.
검찰의 기소 처분을 비판하는 기자회견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VCR▶
PD수첩 팀의 작가 김은희 씨는
정병두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와
수사를 맡았던 검사 4명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씨는 고소장에서
"이메일에 들어있는 내용은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과 사생활의 비밀로,
PD수첩 수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검찰이 이를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윤천우 변호사
"개인의 정치적 성향, 가치관 이런 것들은
수사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김 씨는 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논설위원도
"검찰이 공개한 이메일 내용을
악의적으로 받아썼다"며 함께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고소장을 제출하러 중앙지검을 찾은
작가들이 불법 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기자실 출입을 막았다가 논란이 일자
"기자 회견 일정이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의 PD수첩 팀 기소를 비판하는
기자회견도 잇따랐습니다.
의사와 수의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광우병 대책회의 전문가 자문위원들은 오늘
"PD 수첩은 예방 의학적 차원에서
광우병 위험에 대한 과학적 가설들을
전달한 것 뿐"이라며,
"검찰은 허위 보도라고 보는 과학적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의 법학자 104명도 기자 회견을 열고,
"검찰이 정권 비판 세력에 집요한 탄압을 가해
무리한 기소를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MBC 뉴스 강민구입니다.
기소된 PD수첩 작가는 검찰이 이메일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검사들을 고소했습니다.
검찰의 기소 처분을 비판하는 기자회견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VCR▶
PD수첩 팀의 작가 김은희 씨는
정병두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와
수사를 맡았던 검사 4명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씨는 고소장에서
"이메일에 들어있는 내용은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과 사생활의 비밀로,
PD수첩 수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검찰이 이를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윤천우 변호사
"개인의 정치적 성향, 가치관 이런 것들은
수사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김 씨는 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논설위원도
"검찰이 공개한 이메일 내용을
악의적으로 받아썼다"며 함께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고소장을 제출하러 중앙지검을 찾은
작가들이 불법 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기자실 출입을 막았다가 논란이 일자
"기자 회견 일정이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의 PD수첩 팀 기소를 비판하는
기자회견도 잇따랐습니다.
의사와 수의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광우병 대책회의 전문가 자문위원들은 오늘
"PD 수첩은 예방 의학적 차원에서
광우병 위험에 대한 과학적 가설들을
전달한 것 뿐"이라며,
"검찰은 허위 보도라고 보는 과학적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의 법학자 104명도 기자 회견을 열고,
"검찰이 정권 비판 세력에 집요한 탄압을 가해
무리한 기소를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MBC 뉴스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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