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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약물 과다복용' 의문 증폭‥재부검 실시

마이클 잭슨, '약물 과다복용' 의문 증폭‥재부검 실시
입력 2009-06-28 21:39 | 수정 2009-06-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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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마이클 잭슨이 사망 직전에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미 약물 과다 복용 상태였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재부검을 실시했습니다.

    허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부검이 끝난 마이클 잭슨의
    시신을 넘겨받은 유가족들이
    전문가를 고용해 재부검을
    실시했습니다.

    최소 6주가 걸리는
    공식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
    사망 원인을 자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SYN▶ 제시 잭슨 목사
    "사망 원인이 분명하지 않아
    유가족의 상처가 큽니다.
    의사의 행동도 석연치 않고요."

    유족과 언론의 관심은
    잭슨이 숨질 당시 함께 있었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에게
    쏠려 있습니다.

    머레이가 잭슨이 숨지기 전
    데메롤이라는 강력한 진통제를
    주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극도로 쇠약한 상태였던 잭슨에게
    적절한 처방이었는지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또 잭슨이 이미 여러 종류의 진통제를
    과다 복용하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종종 위세척을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INT▶ 브라이언 옥스먼/잭슨가 전 변호사
    "잭슨이 약물을 과다 복용하고 있다고
    가족들에게 경고했었어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안나 니콜 스미스의 경우를
    또 보고 싶지 않았거든요."

    잭슨의 죽음을 둘러싸고
    갖가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추모 열기는 국적과 인종,
    장소를 초월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는
    평소 잭슨의 음악에 맞춰
    운동을 했던 재소자 천5백 명이
    그를 기리는 군무를 췄고,
    프랑스에서는
    수천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동시에 뒤로 걷는 문워크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도의 팬들은
    떠나간 스타를 추억하며
    모래조각을 만들었고,
    일본 팬들은 그를 위해
    촛불을 들었습니다.

    ◀INT▶ 양첸레이/중국 팬
    "그는 단순히 위대한 가수가 아니라,
    시대를 만들어낸 인물입니다.
    그의 죽음으로 한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누군가는 눈물로.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청춘의 한 자락을 함께 했던
    팝의 황제를 떠나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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