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연국 특파원
정연국 특파원
독일 아우토반 고속도로 '260중 추돌사고'
독일 아우토반 고속도로 '260중 추돌사고'
입력
2009-07-21 22:02
|
수정 2009-07-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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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독일의 아우토반 하면 속도 제한이 없는 고속도로로 유명한데, 사고 규모도 가히 세계적입니다.
무려 260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정연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독일의 수도 베를린과
북부도시 하노버를 잇는 고속도로가
사고 차량들로 뒤엉켜
폐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중삼중으로 부딪힌 차량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고,
충격으로 튕겨나간 승용차들은
도로변에 곤두박질치거나
간신히 도로 변에 걸렸습니다.
무려 차량 260대가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60여 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0명 이상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INT▶ 젠스 피터슨/하노버 경찰 대변인
"수많은 차량들이 부딪혔고,
차가 일제히 서면서 뒤따르던 차량들도
부딪혔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부상자를 옮기기 위해
300여 대의 구급차에 헬기까지 동원됐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마비돼
부상자 후송조차 어렵자
응급조치를 위한 임시천막이 세워졌고,
사고차량을 치우기 위해
경찰과 구급대원은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INT▶ 클라우스 불페스/소방대원
"사고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큰 추돌 사고는 처음 봤습니다."
사고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속도 제한이 없는 고속도로여서
과속도 원인이 됐습니다.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로 기록된
이번 260중 추돌사고는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의 빗길 위험성을
그대로 드러낸 사고였습니다.
런던에서 MBC 뉴스 정연국입니다.
독일의 아우토반 하면 속도 제한이 없는 고속도로로 유명한데, 사고 규모도 가히 세계적입니다.
무려 260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정연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독일의 수도 베를린과
북부도시 하노버를 잇는 고속도로가
사고 차량들로 뒤엉켜
폐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중삼중으로 부딪힌 차량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고,
충격으로 튕겨나간 승용차들은
도로변에 곤두박질치거나
간신히 도로 변에 걸렸습니다.
무려 차량 260대가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60여 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0명 이상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INT▶ 젠스 피터슨/하노버 경찰 대변인
"수많은 차량들이 부딪혔고,
차가 일제히 서면서 뒤따르던 차량들도
부딪혔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부상자를 옮기기 위해
300여 대의 구급차에 헬기까지 동원됐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마비돼
부상자 후송조차 어렵자
응급조치를 위한 임시천막이 세워졌고,
사고차량을 치우기 위해
경찰과 구급대원은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INT▶ 클라우스 불페스/소방대원
"사고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큰 추돌 사고는 처음 봤습니다."
사고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속도 제한이 없는 고속도로여서
과속도 원인이 됐습니다.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로 기록된
이번 260중 추돌사고는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의 빗길 위험성을
그대로 드러낸 사고였습니다.
런던에서 MBC 뉴스 정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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