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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호찬 기자

'길 가다 날벼락'‥덤프트럭이 덮쳐

'길 가다 날벼락'‥덤프트럭이 덮쳐
입력 2009-08-17 21:59 | 수정 2009-08-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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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돌 더미를 싣고 가던 덤프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반대 차선에 있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승용차는 돌 더미에 완전히 묻혔고,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이호찬 기자입니다.

    ◀VCR▶

    도로 위 승용차가
    흙과 돌 더미에
    완전히 파묻혔습니다.

    굴착기까지 동원돼 가까스로
    넘어진 덤프트럭을 바로 세우고,
    구조대원들이 삽을 이용해
    흙을 퍼냅니다.

    승용차는 완전히 부서졌고,
    소방대원들이 휘어진 차체를
    들어내느라 애를 먹습니다.

    운전자 36살 오 모 씨를 꺼내는 데
    무려 1시간 10분이 더 걸렸고,
    구조됐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차도 폭이 좁아
    견인차나 굴착기 투입이 여의치 않아
    덤프트럭을 바로 세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겁니다.

    ◀SYN▶ 소방서 관계자
    "중량물을 치우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죠.
    애로 사항이 있었고, 한 차선을
    화물차가 차지하고 있으니까
    공간이 안 나왔다고요."

    오늘 사고는 오후 2시 반쯤,
    도로상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22톤 덤프트럭이 덮치면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사고지점에서 우회전을 하다
    돌과 흙의 무게 때문에
    옆으로 넘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차에 짐이 많이 실려 있었고,
    바퀴 자국이 남은 걸 봐서
    무게 중심을 잃고 바깥으로 쏠리면서
    넘어지지 않았을까..."

    오늘 사고로 이 일대 교통흐름도
    2시간가량 막혀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MBC 뉴스 이호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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