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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친척수사에 개입"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친척수사에 개입"
입력 2009-08-17 21:59 | 수정 2009-08-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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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기존에 제기됐던 위장 전입 등의 의혹과 함께 친척이 연루된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VCR▶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김 후보자가 지난 2001년
    창원지검 차장 시절
    매형 문 모 씨가 관련된
    선박 보험금 사기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SYN▶ 김준규/검찰총장 후보자
    "저희 매형이라는 사실은
    고지를 했습니다."

    ◀SYN▶ 이춘석 의원/민주당
    "담당 검사한테 전화를 하신 일은
    압력이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SYN▶ 김준규/검찰총장 후보자
    "검찰 간부의 친척이
    조사를 받으러 가는데
    담당 검사에게 알려주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SYN▶ 이춘석 의원/민주당
    "내 매형이다 하면
    전화 받는 후배 검사는
    압력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이 의원은 자신의 선박에 불을 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수배를 받다가
    긴급체포된 피의자가
    불과 7시간 만에 풀려난 건
    김 후보자의
    압력 때문이 아니냐고 캐물었고,
    김 후보자는 결과적으로도
    무죄 판결이 난 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4차례 위장 전입에 대해서도
    비판이 집중됐습니다.

    ◀SYN▶ 조순형 의원/자유선진당
    "검찰은 주민등록법 위반으로
    1,504명의 국민을 입건해서
    733명을 기소해 처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
    자신은 4번이나 위장 전입을 하면서도,
    국민들은 기소 처벌해도 괜찮습니까?"

    ◀SYN▶ 김준규/검찰총장 후보자
    "주민등록 부분은 제가 계속
    송구스럽다는 말씀밖에..."

    야당 의원들은 또 이중 소득공제와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등
    탈세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 의원들은 큰 흠이 아니라고
    감쌌습니다.

    ◀SYN▶ 홍일표 의원/한나라당
    "자녀교육을 위한 목적이면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 교육열에 비춰서
    (위장전입을) 그렇게 크게 비난할 거냐..."

    김 후보자는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와
    피의사실 공표가 논란이 된
    브리핑 제도 개선에 대해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MBC 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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