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송양환 기자
송양환 기자
만화·영화 '불법다운 그만'‥파일 공유업체 소송
만화·영화 '불법다운 그만'‥파일 공유업체 소송
입력
2009-08-31 22:00
|
수정 2009-08-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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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인터넷을 통한 불법유통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다며, 만화가들이 인터넷 파일 공유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영하 '해운대'의 불법 유출에 대해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송양환 기자입니다.
◀VCR▶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주고받는
이른바 'P2P' 사이트입니다.
검색창에
유명 만화가 이름을 넣고 검색하니
해당 만화가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파일 하나를 다운로드해 열어보면
표지부터 내용까지 만화책을
거의 통째로 볼 수 있습니다.
◀SYN▶ 정찬희/고등학생
"만화책을 사서 보는 거 보다
P2P로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게
더 저렴해서요. 남들도 다 하니까
저도 해도 상관없겠구나..."
이처럼 인터넷을 통한 불법 다운로드로
지난 6년 동안 4천억 원에 달하는
지적재산권이 침해당했다고
만화가들은 밝혔습니다.
◀SYN▶ 김동화/한국만화가협회장
"목숨을 걸고 만든 창작물이
불법다운로드 되어
만화계 환경을 정말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SYN▶ 원수연/만화가
"불법 다운로드 시장 때문에
출판시장이 작아지니까
출판사들이 책을 내려고 하지 않아요."
이현세, 원수연, 황미나 등
만화가 백 여 명은
인터넷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인터넷 파일공유 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영화 '해운대'에 대해선
경찰이 오늘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유출된 동영상의 화질이 매우 좋고,
내용이 개봉된 영화와 일부 차이가 있다"며
"영화 제작에서 배급 단계 사이에서
내부자가 유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동영상 파일을 최초로 올린 사람과
유출 경로를 역추적하기 위해
조만간 인터넷 파일공유 업체들을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송양환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불법유통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다며, 만화가들이 인터넷 파일 공유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하기로 했습니다.
영하 '해운대'의 불법 유출에 대해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송양환 기자입니다.
◀VCR▶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주고받는
이른바 'P2P' 사이트입니다.
검색창에
유명 만화가 이름을 넣고 검색하니
해당 만화가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파일 하나를 다운로드해 열어보면
표지부터 내용까지 만화책을
거의 통째로 볼 수 있습니다.
◀SYN▶ 정찬희/고등학생
"만화책을 사서 보는 거 보다
P2P로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게
더 저렴해서요. 남들도 다 하니까
저도 해도 상관없겠구나..."
이처럼 인터넷을 통한 불법 다운로드로
지난 6년 동안 4천억 원에 달하는
지적재산권이 침해당했다고
만화가들은 밝혔습니다.
◀SYN▶ 김동화/한국만화가협회장
"목숨을 걸고 만든 창작물이
불법다운로드 되어
만화계 환경을 정말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SYN▶ 원수연/만화가
"불법 다운로드 시장 때문에
출판시장이 작아지니까
출판사들이 책을 내려고 하지 않아요."
이현세, 원수연, 황미나 등
만화가 백 여 명은
인터넷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인터넷 파일공유 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영화 '해운대'에 대해선
경찰이 오늘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유출된 동영상의 화질이 매우 좋고,
내용이 개봉된 영화와 일부 차이가 있다"며
"영화 제작에서 배급 단계 사이에서
내부자가 유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동영상 파일을 최초로 올린 사람과
유출 경로를 역추적하기 위해
조만간 인터넷 파일공유 업체들을
압수수색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송양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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