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영 기자
김재영 기자
강남 '스타강사'와 '명문학원' 탈세 수사 착수
강남 '스타강사'와 '명문학원' 탈세 수사 착수
입력
2009-09-07 21:32
|
수정 2009-09-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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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검찰이 고액과외로 유명한 '스타강사'와 '명문학원'에 대한 수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액을 탈세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영 기자입니다.
◀VCR▶
지난 달 초.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 교육청은
강남과 목동, 노원구 등
서울시내 학원 교습 밀집 지역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였습니다.
한 달 간의 단속에서만
모두 191개 학원이
수강료를 속여 신고 하거나,
불법 교습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강남의 한 어학원 원장은
미국 대입수학능력시험,
SAT 대비반을 운영하며
학생 1인당 360만 원에서
462만 원의 고액수강료를 받고도
'유학 컨설팅비'라는 명목으로
편법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치동의 또 다른 학원은
수강료가 640만 원이었는데,
영수증은 23만5천 원만 끊어주는 수법으로
거액을 탈세해 오다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학원비를 적게 신고하고
세금을 탈루한 학원이나 강사들이
더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그동안 내사를 벌여왔습니다.
특히 관계 당국에 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 과외나 고액 과외를 하고 있는
이른바 '스타강사' 여러 명에 대해선
혐의를 입증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김재영입니다.
검찰이 고액과외로 유명한 '스타강사'와 '명문학원'에 대한 수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액을 탈세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영 기자입니다.
◀VCR▶
지난 달 초.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 교육청은
강남과 목동, 노원구 등
서울시내 학원 교습 밀집 지역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였습니다.
한 달 간의 단속에서만
모두 191개 학원이
수강료를 속여 신고 하거나,
불법 교습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강남의 한 어학원 원장은
미국 대입수학능력시험,
SAT 대비반을 운영하며
학생 1인당 360만 원에서
462만 원의 고액수강료를 받고도
'유학 컨설팅비'라는 명목으로
편법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치동의 또 다른 학원은
수강료가 640만 원이었는데,
영수증은 23만5천 원만 끊어주는 수법으로
거액을 탈세해 오다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학원비를 적게 신고하고
세금을 탈루한 학원이나 강사들이
더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그동안 내사를 벌여왔습니다.
특히 관계 당국에 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 과외나 고액 과외를 하고 있는
이른바 '스타강사' 여러 명에 대해선
혐의를 입증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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