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도한 특파원
윤도한 특파원
"'This is it', 잭슨 노래 아니다"
"'This is it', 잭슨 노래 아니다"
입력
2009-10-14 23:15
|
수정 2009-10-14 23:35
재생목록
◀ANC▶
그제 공개된 마이클 잭슨의 유작 노래가 이미 다른 가수가 오래 전에 불렀던 곡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로스앤젤레스에서 윤도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그저께 발표된
마이클 잭슨의 유작
'This is it'의 첫 소절입니다.
◀SYN▶ 잭슨
"This is it, here I stand
I'm the light of the world"
18년 전에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입니다.
◀SYN▶ 사파이어
"This is it, here I stand
in the light of the world"
가사만 조금 바뀌었습니다.
◀SYN▶ 잭슨
"I feel grand
Got this love I can feel"
◀SYN▶ 사파이어
"Love is grand
And this love I can feel"
이어지는 멜로디와 가사는 똑같습니다.
◀SYN▶ 잭슨
"And I know
Yes for sure
It is real"
◀SYN▶ 사파이어
"And I know
Yes for sure
It is real"
박자와 장단이 조금 다를 뿐
같은 곡입니다.
이 곡은 70-80 세대들에게
'파파'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가수 겸 작곡가 '폴 앵카'가
마이클 잭슨과 함께 1983년에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폴 앵카는 이 노래를
1991년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무명 여가수 사파이어를 통해
'I never heard'라는 곡으로 발표했던 겁니다.
◀INT▶ 폴 앵카
"잭슨이 내 스튜디오에서 녹음테이프를
허락 없이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생겼고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잭슨은 처음 곡이 만들어진 직후
폴 앵카의 허락 없이 테이프를 가져가
녹음을 했고, 폴 앵커가 문제를 제기하자
곧바로 테이프를 돌려준 걸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잭슨의 녹음은 그대로 남아
이번에 공개된 걸로 보입니다.
잭슨의 'This is it'이 공개되자
곧바로 폴 앵카는
이 노래는 잭슨과 공동으로 만든 거라고
주장했고, 잭슨의 유산 관리인 측은
수익금의 절반을 폴 앵카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 이
엘비스 프레슬리나 존 레논의 경우처럼
사후에 더 큰 관심과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 뉴스 윤도한입니다.
그제 공개된 마이클 잭슨의 유작 노래가 이미 다른 가수가 오래 전에 불렀던 곡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로스앤젤레스에서 윤도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그저께 발표된
마이클 잭슨의 유작
'This is it'의 첫 소절입니다.
◀SYN▶ 잭슨
"This is it, here I stand
I'm the light of the world"
18년 전에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입니다.
◀SYN▶ 사파이어
"This is it, here I stand
in the light of the world"
가사만 조금 바뀌었습니다.
◀SYN▶ 잭슨
"I feel grand
Got this love I can feel"
◀SYN▶ 사파이어
"Love is grand
And this love I can feel"
이어지는 멜로디와 가사는 똑같습니다.
◀SYN▶ 잭슨
"And I know
Yes for sure
It is real"
◀SYN▶ 사파이어
"And I know
Yes for sure
It is real"
박자와 장단이 조금 다를 뿐
같은 곡입니다.
이 곡은 70-80 세대들에게
'파파'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가수 겸 작곡가 '폴 앵카'가
마이클 잭슨과 함께 1983년에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폴 앵카는 이 노래를
1991년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무명 여가수 사파이어를 통해
'I never heard'라는 곡으로 발표했던 겁니다.
◀INT▶ 폴 앵카
"잭슨이 내 스튜디오에서 녹음테이프를
허락 없이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생겼고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잭슨은 처음 곡이 만들어진 직후
폴 앵카의 허락 없이 테이프를 가져가
녹음을 했고, 폴 앵커가 문제를 제기하자
곧바로 테이프를 돌려준 걸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잭슨의 녹음은 그대로 남아
이번에 공개된 걸로 보입니다.
잭슨의 'This is it'이 공개되자
곧바로 폴 앵카는
이 노래는 잭슨과 공동으로 만든 거라고
주장했고, 잭슨의 유산 관리인 측은
수익금의 절반을 폴 앵카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 이
엘비스 프레슬리나 존 레논의 경우처럼
사후에 더 큰 관심과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 뉴스 윤도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