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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신종플루 이후 120일 만에 휴가

軍, 신종플루 이후 120일 만에 휴가
입력 2009-12-07 21:29 | 수정 2009-12-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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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신종플루 때문에 부대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병사들의 휴가와 외출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주변 상가도 덩달아서 신이 났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VCR▶

    신종플루로
    외출 외박도 못 나가던 병사들이
    무더기로 휴가 신고식을 치릅니다.

    올해 특급중대 1등을 차지한
    중대원 84명 모두가
    길게는 120일 만에 휴가를 떠나게 된 겁니다.

    병사들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오정윤/병장
    "추석에도 신종플루 때문에 못 나갔는데
    나가서 친구들이랑 부모님 만날 생각하니까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국방부가 휴가를 금지한 지
    사실상 한 달 만입니다.

    병사들의 휴가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위축됐던 군부대 인근 상권에서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외출 외박 금지가 장기화되면서
    장병과 면회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군부대 인근의 상가들은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 서선자/양구군 양구읍 중리
    "정말 문 닫을까 고민했었는데
    무척 반갑고..."

    상인들은 이번 주말을 넘기면서
    경기 회복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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