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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정민 앵커

국민건강영양조사, 시력·청력 떨어졌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시력·청력 떨어졌다
입력 2009-12-07 21:58 | 수정 2009-12-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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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국민들의 시력과 청력이 나빠지는 정도가 걱정스러울 수준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매년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작년에는 안과와 이비인후과 질환을 추가해서 조사했는데요.

    5살 이상 국민 가운데 53%가 근시이고, 특히 10명 가운데 7명이 난시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0대 이상에는 백내장이 있는 분들이 40%에 달했습니다.

    청력도 걱정입니다.

    12살 이상 25%가 이렇게 난청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 청소년들, MP3다 뭐다 해서 이어폰 사용을 많이 해서일까요?

    나이 어린 10대가 20대에 비해서 이렇게 높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골다공증을 한번 볼까요?

    50대 이상 국민 5명 가운데 1명꼴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6배나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를 보니까 흡연율이 높아진 게 눈에 띕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감소하던 흡연율이 오차 범위이긴 하지만 남녀 모두 1%에서 3%씩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일부에서는 경제위기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일 거라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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