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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시험 결과 발표‥변별력 떨어졌다

올해 수능시험 결과 발표‥변별력 떨어졌다
입력 2009-12-07 21:58 | 수정 2009-12-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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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올해 수능시험 채점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리영역이 작년보다 쉬웠던 탓에, 그만큼 변별력은 떨어졌고 입시 경쟁은 더 치열하게 됐습니다.

    연보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 수능에서는
    수리 영역이 작년보다 쉬워
    표준점수 최고점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수리 '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모두 142점으로,
    작년에 비해 '가'형은 12점,
    '나'형은 16점이나 떨어졌습니다.

    표준점수는
    난이도를 감안한 상대평가 점수여서,
    시험이 쉬우면 최고점이 내려가고
    어려우면 올라갑니다.

    언어영역 최고점도 작년보다 6점 내려갔지만,
    다소 어려웠던 외국어는
    4점이 올라 140점이었습니다.

    ◀SYN▶ 김성열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장
    "수리영역이 좌우한다, 특정한 과목이
    좌우한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그런 비판에서
    금년은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수리가 쉬워 만점자와 동점자도
    대폭 늘었습니다.

    수리 '나'형의 만점자는 3천8백여 명으로
    작년보다 9배 가까이 늘었고,
    '가'형도 5배 정도 늘었습니다.

    또, 수리 '나'형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인
    135점에만 1만 2천 명 가까이 몰려,
    최상위 4%가 받는 1등급을 5.9%가 받았습니다.

    결국 수능 변별력이 떨어져
    올 정시모집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YN▶ 신동원 교사/휘문고
    "중상위권 동점자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1-2점 상향 지원하는 것도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개인 성적표는
    내일 오전에 배포됩니다.

    MBC 뉴스 연보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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