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성지영 기자
성지영 기자
지하철 문에 가방 끼었을 때‥'아찔한 순간'
지하철 문에 가방 끼었을 때‥'아찔한 순간'
입력
2009-12-08 21:58
|
수정 2009-12-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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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하철 급하게 올라타다 보면 문 사이에 가방이나 옷자락이 끼어버리 경우가 있는데요.
미국에서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성지영 기자입니다.
◀VCR▶
미국 보스턴의 지하철 승강장.
한 여성이 전동차를 타려고
가방을 문틈으로 넣는 순간
문이 닫히면서 열차가 출발합니다.
가방 끈이 문에 끼자
여성은 수십 미터를 끌려가며
가방을 빼내기 위해 애씁니다.
열차가 터널에 진입하려는 찰나에
여성은 가방을 놓아버렸지만
관성으로 승강장 끝에 있는 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이 여성은 이후 코와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사람이 전동차에 끼였는데도
전동차를 출발시킨 책임을 물어
역무원은 해고됐고,
제대로 확인을 하지않고
전동차를 운행한 기관사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바쁜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아찔한 순간을
겪을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는
아이가 탄 유모차가 전동차 문에 끼여
수십 미터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 종종 닫히는 문틈으로
손이나 발을 들이밀거나
가방끈과 옷자락 등이
문 사이에 끼면서
위험한 순간을 맞기도 합니다.
◀SYN▶ 김재승 역장/ 코레일
"급하게 뛰어 올라와서 승차하기 위해
끼는 경우가 있거든요.
빼려고 억지로 하지 마시고
만약 출발하는 경우, 그냥 두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지하철 관계자는 가방이 문에 끼었을 경우,
역무실에 연락하면
다음 역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무리하게 행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올해 말까지
모든 역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돼
안전사고 위험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지하철 급하게 올라타다 보면 문 사이에 가방이나 옷자락이 끼어버리 경우가 있는데요.
미국에서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성지영 기자입니다.
◀VCR▶
미국 보스턴의 지하철 승강장.
한 여성이 전동차를 타려고
가방을 문틈으로 넣는 순간
문이 닫히면서 열차가 출발합니다.
가방 끈이 문에 끼자
여성은 수십 미터를 끌려가며
가방을 빼내기 위해 애씁니다.
열차가 터널에 진입하려는 찰나에
여성은 가방을 놓아버렸지만
관성으로 승강장 끝에 있는 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이 여성은 이후 코와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사람이 전동차에 끼였는데도
전동차를 출발시킨 책임을 물어
역무원은 해고됐고,
제대로 확인을 하지않고
전동차를 운행한 기관사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바쁜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아찔한 순간을
겪을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는
아이가 탄 유모차가 전동차 문에 끼여
수십 미터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 종종 닫히는 문틈으로
손이나 발을 들이밀거나
가방끈과 옷자락 등이
문 사이에 끼면서
위험한 순간을 맞기도 합니다.
◀SYN▶ 김재승 역장/ 코레일
"급하게 뛰어 올라와서 승차하기 위해
끼는 경우가 있거든요.
빼려고 억지로 하지 마시고
만약 출발하는 경우, 그냥 두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지하철 관계자는 가방이 문에 끼었을 경우,
역무실에 연락하면
다음 역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무리하게 행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올해 말까지
모든 역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돼
안전사고 위험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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