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경태 특파원

허난서 삼국시대 '조조' 진짜 무덤 발굴

허난서 삼국시대 '조조' 진짜 무덤 발굴
입력 2009-12-28 21:55 | 수정 2009-12-28 22:25
재생목록
    ◀ANC▶

    약 1800년 전 중국 삼국시대 조조의 무덤이 발견되고 유골까지 확인됐습니다.

    또 왕후와 후궁으로 추정되는 유골도 함께 나왔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경태 특파원입니다.

    ◀VCR▶

    중국 허난성 안펑향에서 발굴된
    남성의 유골이 조조의 유골인 것으로
    중국 전문가들이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골의 분석결과 60세를 전후해 숨졌는데,
    조조가 66살에 숨졌다는 문헌상의 기록과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또 여성 유골 2점도 함께 발굴됐는데,
    각각 50대와 20대 초반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0대 여성은 조조의 부인인 왕후이고,
    20대 초반의 여성은 후궁이나 시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무덤에서는
    마노와 옥으로 만든 구슬과 함께 돌베개,
    그리고 옥으로 만들어 황제의 신분을 상징하는
    규와 벽도 출토됐습니다.

    특히 돌 위패에는 위무왕,
    즉 조조의 공식 직함이 조각돼 있어
    이 무덤의 주인이 조조란 것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SYN▶ 판빈원 팀장/조조 무덤 발굴
    "이 석판에 '위무왕상소용각호대극'이라는
    글이 쓰여 있는데, 그 뜻은
    위무왕 조조가 쓰는 무기라는 의미입니다."

    조조는 죽기 전 도굴을 염려해
    72개의 가짜 무덤을 만들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조조의 무덤 내부에는
    여러 차례 도굴로 부서진 돌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 뉴스 김경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