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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입구 건물 안으로 옮긴다

서울 지하철입구 건물 안으로 옮긴다
입력 2009-01-12 08:36 | 수정 2009-01-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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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서울시가 지금은 보도 위에 설치돼 있는 지하철 출입구와 환기시설을 가까운 건물 안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VCR▶

    서울 시내에 설치된
    1천4백여 곳의 지하철역
    출입구는 대부분
    시민들이 걸어다니는
    보도 위에 설치돼 있습니다.

    환기구 등 부속 시설물도
    비슷한 실정이어서,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하철역 주변 건물에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지금보다 3~5배 더 주는
    방법으로 지하철 출입구와 환기시설을
    건물 안에 이전 설치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 역 주변에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지하철 출입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앞으로 건설하는 지하철이나 경전철 노선에는
    계획단계부터 건물 안에 출입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지하철 출입구를 건물 안에 설치하는 일이
    보편화돼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보도를 순수한 보행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 뉴스 조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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