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윤용철 특파원
윤용철 특파원
美 국무부 "北 인권 여전히 나쁜 상황"
美 국무부 "北 인권 여전히 나쁜 상황"
입력
2009-02-26 07:42
|
수정 2009-02-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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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미국 국무부가 오늘 연례 보고서를 통해서 북한의 인권은 여전히 나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용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국무부는 오늘 발표한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은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주민들의 삶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표현과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가
불허되는 것은 물론, 이주와 노동자 권리가
제한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는 반정부 인사들이 처형됐다는
탈북자 등의 증언을 소개하며,
대북 협상에서 인권 문제가 중요하게
고려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SYN▶ 스튜어트/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
"우리가 늘 얘기해왔듯이 북한과의
포괄적 관계 정상화 협상에서 인권 문제가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보고서는 작년 7월 금강산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북한 경비병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자의적으로 생명을 박탈한
대표적인 인권 침해 사례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을 10대 최악의 인권침해 국가로
규정하며 노골적인 비판에 나섰던 작년과 달리
올 해는 10대 최악의 국가 자체를 발표하지 않아
전반적인 비판의 톤은 다소 순화됐습니다.
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는
인권이 전반적으로 존중되고 있지만
여성과 장애인은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고
아동 학대, 인신매매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윤용철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오늘 연례 보고서를 통해서 북한의 인권은 여전히 나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용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국무부는 오늘 발표한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은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주민들의 삶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표현과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가
불허되는 것은 물론, 이주와 노동자 권리가
제한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는 반정부 인사들이 처형됐다는
탈북자 등의 증언을 소개하며,
대북 협상에서 인권 문제가 중요하게
고려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SYN▶ 스튜어트/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
"우리가 늘 얘기해왔듯이 북한과의
포괄적 관계 정상화 협상에서 인권 문제가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보고서는 작년 7월 금강산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북한 경비병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자의적으로 생명을 박탈한
대표적인 인권 침해 사례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을 10대 최악의 인권침해 국가로
규정하며 노골적인 비판에 나섰던 작년과 달리
올 해는 10대 최악의 국가 자체를 발표하지 않아
전반적인 비판의 톤은 다소 순화됐습니다.
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는
인권이 전반적으로 존중되고 있지만
여성과 장애인은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고
아동 학대, 인신매매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윤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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