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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FTA 체결‥90% 이상 관세 철폐

한국-태국, FTA 체결‥90% 이상 관세 철폐
입력 2009-02-28 06:33 | 수정 2009-02-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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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나라와 태국이 양국의 교역품 90% 이상에 대해서 관세를 철폐하는 내용의 자유무역협정 FTA에 서명했습니다.

    오정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VCR▶

    김종훈 통상 교섭 본부장과
    폰티와 태국 통상장관이
    어제 태국 후아힌에서
    자유무역협정 FTA 의정서에 서명했습니다.

    태국은 그동안 정치상황을 이유로
    아세안에서 유일하게
    한국과의 FTA 체결을 미뤄왔습니다.

    협정에 따라 태국은 오는 2012년까지
    한국산 수입 품목 92%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고, 한국도 내년부터
    태국산 수입품목 90% 이상의 관세를
    없애게 됩니다.

    ◀INT▶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기계 철강 석유 관련 제품 이런 쪽은
    굉장히 빨리 관세가 감축되게 돼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우리 공산품 가운데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반면에 태국으로부터는 고무 등 원자재와
    새우 마니옥 등 농수산물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국내 농업의 보호를 위해
    태국산 쌀과 닭고기 감귤 등은
    초민감 품목으로 지정해
    관세 철폐의 예외로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은 작년에 일본이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연대협정, EPA를 맺고 90% 이상 관세를
    철폐시킨 데 맞설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리나라는 태국을 제외한 아세안 9개국과는
    재작년 6월 FTA 상품 무역협정을 발효했는데,
    그 뒤 수출은 25% 수입은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태국 후아힌에서 MBC뉴스 오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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