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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씨 "사실무근‥출두하겠다"

故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씨 "사실무근‥출두하겠다"
입력 2009-03-18 06:36 | 수정 2009-03-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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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고 장자연 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는 이 문건 내용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귀국해서 수사에 응하겠다고 했습니다.

    관련 인물들의 말이 계속 엇갈리면서 의혹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VCR▶

    숨진 장자연 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는 "자신은 거리낄 것이 없다" 며
    "조만간 귀국해 수사에 응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소속사 전 대표 김씨
    "저는 못 들어갈 이유도 없고, 전혀..
    변호사님과 상의하고 있고요.
    가볍게 여태 안 움직였던 것처럼 저는
    확실하게 움직일 겁니다."

    그러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술접대와 성상납, 폭행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SYN▶소속사 전 대표 김씨
    "요즘 세상에 어디 성상납을 요구당하고
    성상납을 하면서 감금당하고 폭행당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김 씨는 또 지난해 11월 한국을 떠나고
    숨진 장 씨와는 한두번 안부 전화를 한 게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청구를 요청할 계획이며
    인터폴을 이용해 구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 매니저 유 모씨는
    문건에 담긴 내용은 사실이며
    모두 김 씨에 의해 저질러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들과 주변 인물들은
    "장 씨가 술자리에 끌려간 적이 있는 건
    사실" 이라면서도

    "소속사와의 갈등을 해소해 준다는 말에
    다른 소송과 얽혀 문건을 쓰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소송관계에 있는 유 씨와 김 씨의
    진술이 정면으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 매니저 유씨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 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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