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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장용기 기자

자매마을에도 닮은꼴 '부엉이 바위'

자매마을에도 닮은꼴 '부엉이 바위'
입력 2009-05-27 07:52 | 수정 2009-05-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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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해서 봉하마을로 내려간 다음에 지난해 전남 함평군의 친환경마을과 자매관계를 맺었다는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요.

    이 자매마을에도 부엉이바위가 있다고 합니다.

    장영기 기자입니다.

    ◀VCR▶

    김해 봉하마을과 자매를 맺은
    전남 함평군 신광면
    연천마을 뒷산입니다.

    봉하 마을과 비슷한 산세에
    부엉이 바위를 닮은 바위가
    50여 미터 높이로 우뚝 서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도 부엉이 바위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INT▶ 이진섭/연천마을 주민
    "봉하마을 뒤에 부엉이 바위가
    TV에 나와서 보니 우리 마을에도
    부엉이 바위가 있는데 똑같은 형태고.."

    지난 해 7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 주민과 친환경마을인 이곳을 찾아
    직접 자매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 마을 63살 이화섭 이장은
    동갑내기 노 전 대통령의 소탈함에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INT▶이화섭(63)/함평 연천마을 이장
    "(노 전 대통령께) 병술년 개띠끼리 건배 한번
    하자고 했지요. 제 목소리가 원래 큽니다.
    건배 크게 했습니다."
    (대통령께서 어떠시던가요?)
    "좋은 친구 만났다고 합디다, 좋은 친구..."

    두 마을은 50여 가구에 주민수도 백여 명,
    생업도 쌍둥이처럼 비슷합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이 마을도 주민들이 일손을 놓아
    적막감만 감돌고 있습니다.

    경로당에 모인 주민들도
    말문을 잊지 못합니다.

    ◀SYN▶ 주민
    "어휴 진짜 너무나 섭섭해 돌아가셔서..."

    사는 곳은 다르지만 노 전 대통령이
    이승에서 맺어준 너무나 깊은 인연.

    함평 연천마을 주민들은
    서거한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주민을 위로하러 봉하 마을로 떠났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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