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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성우 기자

예멘 납치, 시아파반군 소행으로 추정

예멘 납치, 시아파반군 소행으로 추정
입력 2009-06-15 07:53 | 수정 2009-06-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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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예멘에서 한국인 1명을 비롯해 9명이 납치된 사건, 누가 납치를 한 건지 아직까지 모호합니다.

    예멘 정부는 시아파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하지만 정작 이들은 납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성우 기자입니다.

    ◀VCR▶

    지난 12 예멘에서 발생한
    의료봉사단체 단원 납치사건이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랍된 한국인 여성 34살
    엄 모씨 등 9명이 납치된 직후
    예멘 정부는 알 후티가 이끄는
    반정부 시아파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규정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 2004년
    지도자였던 후세인 바드르 에딘 알 후티가
    정부군에 피살된 이후 지속적인
    반군활동을 벌여온 단체입니다.

    예멘에서는 구속된 동료의 석방 등을
    정부에 요구하기 위한 협상용으로
    반군이 외국인을 납치하는 사례가 빈번했는데
    피랍된 외국인들은 모두 길게는
    3주 이내에 석방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정작 후티 반군은 자신들은
    이번 납치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새로운 전쟁에 착수하기 위한
    예멘 정부의 음모라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전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납치를 했다고
    나서는 무장단체는 없는 상황이어서
    사태 해결은 난감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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