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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운하 포기" 천명‥논란 계속

이 대통령, "대운하 포기" 천명‥논란 계속
입력 2009-06-30 06:33 | 수정 2009-06-3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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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임기 내에 대운하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마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라디오 연설에서
    임기내에 대운하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SYN▶ 이명박 대통령
    "사실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고
    제 임기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자원인 강을 이대로 둘 수는
    없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진행해 온
    국토해양부는,

    대통령의 선언으로 대운하의 사전 작업이라는
    의혹을 풀게 된 만큼,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전력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하천 바닥을 최대
    10미터 이상 파내는 등
    뱃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여전히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SYN▶이명박 대통령
    "한강 운하, 낙동강 운하, 구간마다
    운하는 계속 만드는 것입니다.
    이건 운하 포기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대운하 사업을 포기한다면
    22조원에 이르는 예산과 현재의 건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면서,

    대통령의 '대운하 포기 선언'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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