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정연국 특파원

이란, 아마디네자드 재선 확정‥무사비, 불복할 듯

이란, 아마디네자드 재선 확정‥무사비, 불복할 듯
입력 2009-06-30 06:33 | 수정 2009-06-30 06:33
재생목록
    ◀ANC▶

    이란 헌법수호위가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의 재선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란 시위를 이끌고 있는 무사비 전 총리는 이 결정에 불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 정연국 특파원입니다.

    ◀VCR▶

    이란 헌법수호위원회가
    지난 12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이
    당선됐음을 확정했다고
    국영방송 IRIB가 보도했습니다.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한
    이란 헌법수호위는
    전체투표함의 10%에 대해
    부분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일부 선거구에서 사소한
    부정행위가 있었지만
    결과를 바꿀만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개혁파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무사비 전총리는
    헌법수호위의 조사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63%의 득표율로,
    34%의 득표율을 얻은
    무사비등 3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한편,이란 정부는 반정부 시위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체포한
    이란 주재 영국대사관
    직원 8명가운데 5명을 석방했습니다.

    3명은 여전히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가운데,
    영국과 미국 정부는 조속히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정연국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