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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오케스트라 데뷔

시민 오케스트라 데뷔
입력 2009-06-30 07:54 | 수정 2009-06-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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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만든 오케스트라가 생겼습니다.

    이들이 창단기념 음악회를 엽니다.

    노경진 기자입니다.

    ◀VCR▶

    ◀ EFFECT ▶오디션 현장
    "땡땡땡, 죄송합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열풍을 타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해
    화제가 된
    '세종나눔앙상블'.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결성된지 여섯달이 지났습니다.

    20대부터 50대의 다양한 연령대.

    의사와 교사, 엔지니어와 주부 등
    각양각색 35명의 첫 정식 무대가
    드디어 열립니다.

    ◀INT▶ 최석우/악장, 엔지니어
    "세종문화회관에 오르는 건 전공자들에게도
    대단한 일인데 아마추어인 우리가 오르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주 1회 연습에 직장생활을 병행하느라
    아직은 서툴고 미숙한 점이 많지만,

    듣기 좋은 매끈한 음색 이상의
    무언가를 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INT▶ 고원경/단원, 치과의사
    "저희가 실력이 많이 모자라겠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즐거움을 나눴거든요.
    관객들하고도 나누고 싶고.."

    그동안 양로원과 교회를 찾아
    자원봉사연주회를 가져왔던 세종나눔앙상블은,

    이번 공연수익금도
    가난한 이웃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성금으로 전액 기부합니다.

    MBC 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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