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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양효걸 기자

'남산 오르미' 운행

'남산 오르미' 운행
입력 2009-06-30 07:54 | 수정 2009-06-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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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남산케이블카를 타려면 경사길을 한참 걸어올라가야 했었죠.

    그런데 이 경사길에 야외엘리베이터가 생깁니다.

    이름은 남산오르미인데요.

    양효걸 기자가 먼저 타 봤습니다.

    ◀VCR▶

    남산 제 3호터널부터
    케이블카 정류장까지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습니다.

    서울시가
    남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실외형 엘리베이터"가
    오늘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한꺼번에 20명이 탈 수 있고
    올라가는 동안 투명 통유리밖으로
    서울의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약 2분동안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케이블카 정류장까지 도착합니다.

    1962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서울의 명물로 자리잡은
    남산 케이블카.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자랑해
    수많은 시민들이 찾습니다.

    그러나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명동역에서 5에서 10분을 걸어와서도
    다시 급경사를 올라야 했습니다.

    ◀SYN▶서정석/부산광역시
    "아무래도 걸어서 올라오면 타기 어렵고
    힘들고 경사도 급하고
    나이드신 분들은 더 힘들죠.."

    지하철 명동역에서 걸어 올라가지 않고,

    남산 3호터널 입구에서 남산케이블카
    주차장까지 약 70미터 구간을
    엘리베이터로 한결 편안하게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SYN▶정두황/도시기반시설본부 팀장
    "노약자나 장애인분들도 쉽게 남산을
    찾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공모를 통해 '남산'을 '오른다'는
    의미로 '남산오르미'로 이름붙여졌습니다.

    이 '남산오르미'는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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