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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백승규 기자

초·중·고 내신제도 대폭 손질‥혼란 최소화 '관건'

초·중·고 내신제도 대폭 손질‥혼란 최소화 '관건'
입력 2009-06-30 07:54 | 수정 2009-06-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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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초중고등학교의 내신제도가 대폭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의 제안에 따라 내신비중을 줄이는 쪽으로 갈 것 같은데,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백승규 기자입니다.

    ◀VCR▶

    교육과학부는,
    현행 초중고등학교의
    내신 제도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내신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 안에
    내신 선진화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계획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거듭
    강도높은 사교육 대책을
    주문하고 있는데다,
    최근 여권에서 사교육 대책의 하나로
    내신 비중을 축소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지난주 사교육 토론회에서
    현행 내신 9등급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꾸고
    대학 입시에서 고교 1학년는 아예 내신을
    반영하지 말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교과부는 일단
    미래기획위원회가 제시한 방안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정책인지 여부를
    심도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외에도 훨씬 더 폭넓은 논의를 거쳐
    전반적인 내신 선진화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교과교실제나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에 따른 새로운 평가 방법,
    학생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방안,
    생활기록부 개선안 등이 두루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과부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논의 결과를 내놓을 방침입니다..

    MBC뉴스 백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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