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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필희 기자

미군, 이라크 주요 도시에서 철수 外

미군, 이라크 주요 도시에서 철수 外
입력 2009-06-30 07:54 | 수정 2009-06-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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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제부입니다.

    6년 전 이라크를 침공했던 미군이 바그다드와 모술 등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철군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오늘을 이라크 주권이 확립된 날이라며 국경일로 지정했습니다.

    ◀VCR▶

    이라크 옛 국방부
    건물 앞 광장에서
    미군의 바그다드 철수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라크 국기를 든 군인들이
    줄을 맞춰 행진을 하고,
    소총을 든 군인들이
    사열을 받습니다.

    이라크군은 주요 도시에서의
    작전권을 넘겨받는 의미에서
    미군으로부터 모형 열쇠를 받았습니다.

    미군은 오늘까지 주요도시에서 철수한 뒤
    내년 8월까지 8만여명의 전투병력을 철수하고,
    2011년 12월까지는 나머지 지원 병력
    5만명까지 완전 철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어제도 이라크 북부 모술지역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숨지는 등
    테러가 잇따르고 있어,
    미군 철수 이후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650억 달러, 우리돈으로 83조 원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메이도프 전 나스닥 증권거래소 위원장이
    징역 15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50년형은 금융 사기 범죄에 대해
    법원이 내릴 수 있는 최고형입니다.

    메이도프는 법정에서
    자신이 형제와 두 아들, 부인까지 속였다며,
    자신은 어떤 용서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 연방법원은 선고에 앞서
    메이도프에게 벌금 천7백억달러를 내고,
    부동산과 투자자산, 차량과 보트등
    모든 재산을 포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등
    중남미 좌파 지도자들은 회동을 갖고
    쿠테타로 쫓겨난 마누엘 셀라야
    전 온두라스 대통령의 복권을 촉구했습니다.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 열린 회동에는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 니카라과, 볼리비아의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셀라야 전 대통령은
    이번 쿠테타가 탐욕스런 엘리트들의 음모로
    그들은 온두라스가 극도의 가난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온두라스의 헌법에 따라
    대통령직을 승계한 미첼레티 대통령 권한대행은
    외국 지도자들은 내정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내정에 간섭할 경우 전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NC▶

    중국 후난성의 한 기차역에서
    여객 열차 두 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한 3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습니다.

    ◀VCR▶

    중국 후난성 천주역에서
    열차 객실 차량들이 지그재그로
    선로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어제 새벽 2시 반에 발생한
    열차 정면 충돌 사고로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구조대원들이 긴급 투입돼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대형 크레인까지 동원돼
    탈선한 열차들을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고,
    오전 10시가 돼서야
    열차들의 운행은 재개됐습니다.

    철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한 나이트 클럽에
    콘돔 자판기가 설치됐습니다.

    콘돔 자판기가 설치된 건
    우크라이나에서 처음 있는 일인데,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HIV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우크라이나는 HIV 확산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로
    현재 9만4천여명이 HIV에 감염됐으며,
    이미 만8백여명이 AIDS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수치가 어디까지나 드러난 숫자일 뿐,
    실제로는 백만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콘돔 자판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프랑스 에펠 타워 앞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포즈를 취하며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따가운 햇볕을 피하도록
    우산을 씌워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실제 오바마 대통령이 아니라
    프랑스의 한 박물관에서 제작한
    오바마 밀랍 인형입니다.

    인형을 만든 작가는 오바마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유명인이라
    제작 과정이 즐겁긴 했지만,
    사진외에는 정확한 정보가 없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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