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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위권 혼전 "4위, 양보 못해!"

프로야구 중위권 혼전 "4위, 양보 못해!"
입력 2009-06-30 07:55 | 수정 2009-06-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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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스포츠투데이입니다.

    중반에 접어든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4강 진입을 위한 중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준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 자 ▶

    안녕하세요.

    ◀ANC▶

    올 시즌 프로야구는 3강 4중 1약
    의 판도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4위 싸움이 아주 치열하죠?

    ◀ 기 자 ▶

    네. 그렇습니다.

    SK와 두산, KIA가 5할대 승률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중위권 팀들의 4위 경쟁이
    불을 뿜고 있습니다.

    ◀VCR▶

    현재 4할대 승률을 기록하며
    엎치락 뒤치락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팀은 모두 4팀입니다.

    롯데와 히어로즈, 삼성과 LG인데요..

    최하위 한화 정도를 제외한다면 3강 이하
    모든 팀이 중위권 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ANC▶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돋보이는
    팀은 롯데에요.

    ◀ 기 자 ▶

    네. 지난주 팀타율 0.297, 팀 방어율 2.67의
    안정된 전력을 뽐내며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뒀습니다.

    에이스 손민한을 주죽츠로 장원준, 송승준
    등의 선발진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홍성흔과 조성환 등 고참 타자들이 활약하면서
    선두권 도약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ANC▶

    5위 히어로즈의 최근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 기 자 ▶

    네. 지난 주 LG와 KIA를 상대로 4승 2패의
    호성적을 거뒀는데요, 신인 강윤구가 프로
    첫 선발승을 따내는 등 제몫을 해주고 있고,
    장원삼과 이현승이 버티는 좌완
    선발진도 탄탄합니다.

    이밖에 젊은 선수들의 방망이를 앞세운 삼성과
    LG도 4위 도약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ANC▶

    이번주 볼만한 경기는 뭐가 있을까요?

    ◀ 기 자 ▶

    네. 오늘부터 시작되는
    주중3연전에선
    방금 말씀드렸던 중위권 팀들이
    선두권 팀들과 격돌합니다.

    히어로즈는 2위 두산과, 삼성은 3위 KIA와
    각각 홈에서 일전을 펼치구요,

    4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LG는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반전을 노립니다.

    ◀ANC▶

    특히 관심을 끄는 경기는 KIA와 삼성의
    맞대결이죠

    ◀ 기 자 ▶

    네. 한 동안 잘 나가던 KIA는
    지난주 팀 타율이 1할대로
    곤두박질 치면서 주춤 하고 있는 데요,

    5연패로 바닥을 친 뒤 상승세로 돌아선
    삼성과 팽팽한 승부가 예측됩니다.

    KIA가 이번주에도 부진하다면 중위권 팀들과
    4위싸움을 벌어야 할 처지로까지 떨어질 수가
    있어서 프로야구의 전체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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