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재훈 기자
이재훈 기자
북한,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단 파견 가능성
북한,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단 파견 가능성
입력
2009-08-19 08:00
|
수정 2009-08-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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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이렇게 신속하게 조전을 보냄에 따라 이번 장례기간 조문단을 파견할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6.15공동선언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VCR▶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남과 북의 정상입니다.
이런 인연으로 볼 때
북한이 김 전대통령의
빈소에 조문단을 보내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양무진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6.15 선언의
당사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의미있는 수준의 조문단을 보낼 것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4년 정주영 前 현대그룹
회장이 사망했을 때 4명의 조문단을 보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는 조전만
발표했을 뿐 조문단은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당시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직후,
2차 핵실험 실시 직전으로 남.북 관계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긴장국면이 조성되던 시점으로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입니다.
조문단을 파견한다면,
2004년 서울을 방문했던 리종혁 통일전선부
부부장이나, 이듬해 김 대통령을 병문안한
김기남 노동당 비서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이 실제로 조문단을 파견할 경우,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의 자연스런 접촉도
예상할 수 있는 만큼, 현정은 회장의 방북에
이은 남.북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이렇게 신속하게 조전을 보냄에 따라 이번 장례기간 조문단을 파견할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6.15공동선언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VCR▶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남과 북의 정상입니다.
이런 인연으로 볼 때
북한이 김 전대통령의
빈소에 조문단을 보내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양무진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6.15 선언의
당사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의미있는 수준의 조문단을 보낼 것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4년 정주영 前 현대그룹
회장이 사망했을 때 4명의 조문단을 보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는 조전만
발표했을 뿐 조문단은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당시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직후,
2차 핵실험 실시 직전으로 남.북 관계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긴장국면이 조성되던 시점으로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입니다.
조문단을 파견한다면,
2004년 서울을 방문했던 리종혁 통일전선부
부부장이나, 이듬해 김 대통령을 병문안한
김기남 노동당 비서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이 실제로 조문단을 파견할 경우,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의 자연스런 접촉도
예상할 수 있는 만큼, 현정은 회장의 방북에
이은 남.북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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