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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의 매력 'S러버' 外

애쉬튼 커쳐의 매력 'S러버' 外
입력 2009-09-17 07:54 | 수정 2009-09-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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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주 영화와 공연 소식, 문화부 노경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ANC▶

    노 기자, 안녕하세요.

    지난 여름 우리영화 돌풍을 일으켰던 해운대, 국가대표가 여전히 롱런중이네요.

    ◀ 기 자 ▶

    국가대표의 뒷심이 무서운데요.

    그제 기준으로 758만명이 봤는데
    이미 역대 흥행순위 10위권 안에는
    진입을 했고요.

    이번 주말 흥행순위 9위에
    웰컴투동막골 800만명 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사입니다.

    해운대는 현재 1133만명,
    흥행 4위 흥행 3위인
    태극기 휘날리며 기록을
    40만명 가량 남겨두고 있습니다.

    ◀ANC▶

    그리고 이번 주 개봉영화 살펴보니까 외화가 많네요.

    ◀ 기 자 ▶

    로맨틱 코미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외화들이 한국영화에 맞서 대거 반격에
    나섰습니다.

    ◀VCR▶

    완벽한 작업 솜씨로 여자들을
    사로잡는 바람둥이 미키.

    미모와 재력을 갖춘 변호사를 유혹해
    안락한 생활을 즐기던 중 평범하지만
    매력적인 식당 여종업원을 만나
    사랑을 느끼면서 혼란에 빠집니다.

    미국 LA 상류 사회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욕망을 다룬 로맨스
    영화로 할리우드의 훈남 스타
    애쉬튼 커처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내숭덩어리 노처녀 방송 PD와
    '사랑은 결국 육체적 관계'라고
    생각하는 마초남이 티격태격하다
    결국 사랑에 빠집니다.

    사랑과 성에 대한 남녀의 동상이몽을
    솔직하게 쏟아놓는 입담과
    몸 개그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SF작가를 꿈꾸는 여고생이 떨어뜨린 휴대전화가
    1912년에 살고있는 문학 소년에게 건너가고,
    두 사람은 통화를 하며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한국 영화 <동감>처럼 시간을 뛰어넘는
    소통과 사랑을 소재로 삼은 영화로,
    일본 멜로 영화 특유의 잔잔하고
    애틋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산타렐라 패밀리>는 동성애자
    요리사가 전처의 죽음으로 10년 만에
    아들과 딸을 다시 키우면서
    우여곡절을 겪는다는 내용의
    스페인 영화입니다.

    이기적이고 다혈질이었던 주인공이
    아빠 역할을 배워가며 성장해 가는
    모습이 한국영화 <과속스캔들>을
    연상시킵니다.



    이밖에도 쿠바의 무명 록 그룹이
    스페인의 유명 음반 프로듀서의
    제의로 음반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그린
    <하바나 블루스>와,



    걸프전 참전 후유증에 시달리며
    평범한 삶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남자의
    야망과 도전을 그린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하쉬 타임>.



    일 때문에 이혼 위기에 놓인
    소방관이 아내와의 믿음을
    확인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파이어 프루프-사랑의 도전>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ANC▶

    공연소식 알아볼까요?

    '여자 파바로티'로 불리는 제시 노먼이
    한국을 찾았네요.

    ◀ 기 자 ▶

    네, 제시 노먼은 미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급 소프라노죠.

    레이건 대통령, 클린턴 대통령 취임식에
    주요인사로 초청된데 이어,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링컨 대통령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공연했는데요.

    이번에 7년만에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VCR▶

    풍부한 성량과 깊이있는 음색.

    일부 평론가들은 노먼이 마리아
    칼라스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정도로
    그녀의 가창력은 압도적입니다.

    예순 넷, 고령에도 여전히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결은
    음악에 대한 열정 그 자체라고 합니다.

    ◀INT▶ 제시 노먼 / 소프라노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내가 음악을
    사랑하고 성악가라는 나의 직업을 즐기기
    때문이죠. 지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원동력도 그 이유 때문입다."

    노먼은 예술적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자신의 이름으로 학교를 세우고
    예술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무료로 가르치는가 하면,

    뉴욕 시립도서관과 카네기홀 이사회,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 등
    각종 사회단체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INT▶ 제시 노먼 / 소프라노
    "모든 사람은 공동체에 속해있고,
    또 그 일부입니다. 자신이 그 공동체에
    기여하고 활동한만큼 공동체가
    풍요로워지고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ANC▶

    노경진 기자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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