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전봉기 기자
전봉기 기자
세월 잊은 74세 보디빌더의 근육 外
세월 잊은 74세 보디빌더의 근육 外
입력
2009-09-22 07:54
|
수정 2009-09-22 10:12
재생목록
◀ANC▶
국제붑니다.
쿠바에선 미국에서 활동중인 록스타가 평화콘서트를 열었는데 무려 백만명이 공연장에 몰렸습니다.
세계 최고령국가인 일본에선 일흔네살의 보디빌더가 젊은이들까지 감탄하게하는 탄탄한 근육을 과시했습니다.
◀VCR▶
일본에서 열린 전국 보디빌딩대횝니다.
노년층 선수들의 경연에선
백발의 한 선수가 주목받았습니다.
전체적인 근육량이나 잔근육들의
완성도까지 젊은 선수들을 능가합니다.
토사카 츠토무 라는 이 선수는
올해 일흔네살,
연령별로 나눠진 보디빌딩 체급에서
토사카씨는 6,70대 급은 물론
50대 선수들까지 제치고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가 탄탄한 근육을 유지하는
비결이 재밌는데요.
토사카씨는 일주일에 서너번은
멋지게 차려입고 외출하고
그럴때마다 젊은이들이
그의 근육을 부러워하며 칭찬하는게
매일 운동을 하게 하는 힘이 된다고 합니다.
혁명의 아이콘 체게바라의 초상이 보이는
아바나의 광장
오늘은 록음악의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그래미상 17개 수상에 빛나는
라틴 록가수 후아네스가 주최한
국경없는 평화콘서틉니다.
주최측에선 관중이 115만 명이 넘는다는
믿기힘든 발표를 내놓기까지 했는데요.
미국에서 활동해 온 후아네스는
쿠바의 변화와
미국과 쿠바의 관계개선을 바라며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미국 정부와 언론도
콘서트에 깊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쿠바정권에 비판적인
쿠바계가수 글로리아 에스테판 등은
출연을 거절했고
미국의 쿠바 망명자들은 이 콘서트가
쿠바정권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푸른바다의 물결을 탄 서핑보드,
파도를 타는가 싶더니
하늘로 박차오릅니다.
가장 짜릿한 스포츠라는 평가를 받는
카이트 서핑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이트서핑의 명소로
노스 캐롤라이나의 동부해안인
아웃 뱅크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웃뱅크스는 섬으로 둘러싸인 해안으로
경치도 빼어나지만 바람을 적당히 막아주는데다
수심도 허리깊이로 얕아
카이트 서핑엔 최적의 장솝니다.
미국 TV드라마의 최고잔치인 에미상 시상식,
역시 배우들의 옷차림이 먼저 눈길을 끕니다.
드류 배리모어와 제니퍼러브휴잇은
우아한 미를 과시했고
킴 카다시안은 섹시함을 드러냈습니다.
한국계인 산드라 오의 드레스도 빛났지만
5회연속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오르고도
끝내 수상하진 못했습니다.
이번 에미상에선 티비드라마 제작과정을
코믹하게 파헤친 '써티록'이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ANC▶
세계 백여개국의 정상들이 참여하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오늘 개막되는데요.
이에 앞서 뉴욕에선 거대한 인간띠가
등장했습니다.
그린란드에선 역시 기후변화때문에
거대빙하가 녹으면서
너무나 아름답지만
결코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만은 없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VCR▶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손에 손을 잡은 인간띠가 등장했습니다.
인간띠 속의 사람들이
아래로 쏟아져 내려갑니다.
모래시계를 형상화한 매스게임인데요.
오늘 뉴욕에서 개막되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맞아
각국 정상들에게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걸 보여줍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 협상에선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40퍼센트 감축한다는데 꼭 합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짙푸른 바다위에 햇빛을 받아 빛나는
하얀 빙산들.
바다위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얼음조각들은 장관을 보여주지만
이 모두가 기후변화의 증겁니다.
쇄빙선을 타고 그린란드의 빙하를 조사한
과학자들은 빙하의 상당량이
최근 빠르게 녹아내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매년 올림픽 수영경기장 만큼의 빙하가
녹아서 없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언제나 얼어있는 계곡사이의
영구 동토층도
10년전보다 8킬로미터가 짧아져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명한 보스포러스 해협에
해저 터널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공사법도 기상천외해
하나하나가 축구경기장보다 긴 터널들
11개를 해저로 가라앉힌 뒤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지진이 심한 곳이다보니
곳곳에 대피용 벙커까지
함께 건설하는 난공사인데
문제는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바로 유적입니다.
터널의 지하철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이 배는
4세기 테오도시우스 황제시대에
이스탄불과 이집트를 오가던 뱁니다.
길이가 40미터, 그 당시로선
가히 타이타닉이라 할 만한 거대함선입니다.
발굴 때문에 공사는 최소 4년이 늦춰졌지만
미래를 만들려는 대공사 덕분에
이스탄불의 빛나는 과거가
다시금 햇빛을 보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세계였습니다.
국제붑니다.
쿠바에선 미국에서 활동중인 록스타가 평화콘서트를 열었는데 무려 백만명이 공연장에 몰렸습니다.
세계 최고령국가인 일본에선 일흔네살의 보디빌더가 젊은이들까지 감탄하게하는 탄탄한 근육을 과시했습니다.
◀VCR▶
일본에서 열린 전국 보디빌딩대횝니다.
노년층 선수들의 경연에선
백발의 한 선수가 주목받았습니다.
전체적인 근육량이나 잔근육들의
완성도까지 젊은 선수들을 능가합니다.
토사카 츠토무 라는 이 선수는
올해 일흔네살,
연령별로 나눠진 보디빌딩 체급에서
토사카씨는 6,70대 급은 물론
50대 선수들까지 제치고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가 탄탄한 근육을 유지하는
비결이 재밌는데요.
토사카씨는 일주일에 서너번은
멋지게 차려입고 외출하고
그럴때마다 젊은이들이
그의 근육을 부러워하며 칭찬하는게
매일 운동을 하게 하는 힘이 된다고 합니다.
혁명의 아이콘 체게바라의 초상이 보이는
아바나의 광장
오늘은 록음악의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그래미상 17개 수상에 빛나는
라틴 록가수 후아네스가 주최한
국경없는 평화콘서틉니다.
주최측에선 관중이 115만 명이 넘는다는
믿기힘든 발표를 내놓기까지 했는데요.
미국에서 활동해 온 후아네스는
쿠바의 변화와
미국과 쿠바의 관계개선을 바라며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미국 정부와 언론도
콘서트에 깊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쿠바정권에 비판적인
쿠바계가수 글로리아 에스테판 등은
출연을 거절했고
미국의 쿠바 망명자들은 이 콘서트가
쿠바정권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푸른바다의 물결을 탄 서핑보드,
파도를 타는가 싶더니
하늘로 박차오릅니다.
가장 짜릿한 스포츠라는 평가를 받는
카이트 서핑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이트서핑의 명소로
노스 캐롤라이나의 동부해안인
아웃 뱅크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웃뱅크스는 섬으로 둘러싸인 해안으로
경치도 빼어나지만 바람을 적당히 막아주는데다
수심도 허리깊이로 얕아
카이트 서핑엔 최적의 장솝니다.
미국 TV드라마의 최고잔치인 에미상 시상식,
역시 배우들의 옷차림이 먼저 눈길을 끕니다.
드류 배리모어와 제니퍼러브휴잇은
우아한 미를 과시했고
킴 카다시안은 섹시함을 드러냈습니다.
한국계인 산드라 오의 드레스도 빛났지만
5회연속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오르고도
끝내 수상하진 못했습니다.
이번 에미상에선 티비드라마 제작과정을
코믹하게 파헤친 '써티록'이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ANC▶
세계 백여개국의 정상들이 참여하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오늘 개막되는데요.
이에 앞서 뉴욕에선 거대한 인간띠가
등장했습니다.
그린란드에선 역시 기후변화때문에
거대빙하가 녹으면서
너무나 아름답지만
결코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만은 없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VCR▶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손에 손을 잡은 인간띠가 등장했습니다.
인간띠 속의 사람들이
아래로 쏟아져 내려갑니다.
모래시계를 형상화한 매스게임인데요.
오늘 뉴욕에서 개막되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맞아
각국 정상들에게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걸 보여줍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 협상에선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40퍼센트 감축한다는데 꼭 합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짙푸른 바다위에 햇빛을 받아 빛나는
하얀 빙산들.
바다위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얼음조각들은 장관을 보여주지만
이 모두가 기후변화의 증겁니다.
쇄빙선을 타고 그린란드의 빙하를 조사한
과학자들은 빙하의 상당량이
최근 빠르게 녹아내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매년 올림픽 수영경기장 만큼의 빙하가
녹아서 없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언제나 얼어있는 계곡사이의
영구 동토층도
10년전보다 8킬로미터가 짧아져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명한 보스포러스 해협에
해저 터널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공사법도 기상천외해
하나하나가 축구경기장보다 긴 터널들
11개를 해저로 가라앉힌 뒤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지진이 심한 곳이다보니
곳곳에 대피용 벙커까지
함께 건설하는 난공사인데
문제는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바로 유적입니다.
터널의 지하철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이 배는
4세기 테오도시우스 황제시대에
이스탄불과 이집트를 오가던 뱁니다.
길이가 40미터, 그 당시로선
가히 타이타닉이라 할 만한 거대함선입니다.
발굴 때문에 공사는 최소 4년이 늦춰졌지만
미래를 만들려는 대공사 덕분에
이스탄불의 빛나는 과거가
다시금 햇빛을 보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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