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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회 기자

보험 고객 불만 계속‥보험료는 '인상'

보험 고객 불만 계속‥보험료는 '인상'
입력 2009-11-03 06:38 | 수정 2009-11-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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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보험에 대한 고객불만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각종 보험료는 줄줄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VCR▶

    올해 들어 8월까지
    홈쇼핑 보험 판매 관련 민원은 86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나 늘었습니다.

    전화마케팅 등 통신판매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SYN▶김 모씨
    "약관도 보내주지 않고 그걸 받아보고
    결정하라고 했으면서도, 저는 받은 적이 없고..
    저는 (보험에) 들어있는지조차도 몰랐었죠."

    보험설계사를 통한 보험 가입까지,
    신규 보험 10건 가운데
    한 건은 부족한 설명, 대리 서명 등
    불완전 판매로, 해약 혹은 무효가 됩니다.

    보험에 가입했다 해도
    보험료를 어떻게 산정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INT▶강 모씨
    "(왜 올랐냐고) 보험사에 전화했더니
    이미 계약기간이 끝났고 보험회사가 이번에
    자체적으로 전부 다 시스템이 바뀌어서
    (보험료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보험료를 결정하는 요인은
    사고율과 이율, 사업비 세 가지인데,
    보험사 수당이나 광고비 등 사업비 내역을
    자세하게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은 조만간 암보험과 연금보험,
    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료를 줄줄이
    인상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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