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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실세 오자와, 대규모 방중

일본 실세 오자와, 대규모 방중
입력 2009-12-11 07:50 | 수정 2009-12-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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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일본의 여당인 민주당의 실세 오자와 간사장이 의원들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도쿄 박태경 특파원입니다.

    ◀VCR▶

    어제 오전 도쿄 하네다 공항.

    여당인 민주당의 오자와 간사장이
    대규모 인원을 이끌고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40여 명을 포함해
    후원회 관계자까지 방중단 규모는
    600여 명에 이릅니다.

    이들 가운데는 이번 총선에서
    오자와 간사장이 영향력을 발휘해 당선된,
    이른바 '오자와 칠드런' 80여 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SYN▶요코쿠메/일본 민주당 초선의원
    "의원으로서 외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원으로서 확실하게 교류에 힘쓰고,
    시찰도 할 생각입니다."

    일본의 정치인이
    이런 대규모 인원을 이끌고
    외국을 방문하는 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오자와 간사장 본인은
    예전부터 추진해오던 중.일 교류사업의
    일환일 뿐이라고 이번 중국방문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SYN▶오자와 이치로/일본 민주당 간사장
    "어디까지나 의원 교류차원이고,
    풀뿌리 차원의 교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어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것을 비롯해
    중국 공산당의 요인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이 중.일 교류사업 외에
    교착상태에 빠진 북.일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측에 협조를 당부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오늘밤 혼자서 서울로 향해
    내일 이명박 대통령과 비공식 만찬을 가진 뒤
    오는 13일 일본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오자와 간사장이
    일련의 회담을 통해
    민주당의 동아시아 중시 외교정책을 강조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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