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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로 50대 사망 外

아파트 화재로 50대 사망 外
입력 2010-01-04 12:48 | 수정 2010-01-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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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에는 사건·사고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밤사이 대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서 한 명이 숨지는 등 화재가 잇따랐니다.

    또 아파트 단지 정전사고로 주민들이 추위에 떨기도 했습니다.

    이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어제 저녁 6시 20분쯤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에 있는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59살 김 모씨는
    불길을 피해 베란다로 대피했지만,
    20여미터 아래 화단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또 아파트 내부 100제곱미터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5시쯤엔
    충북 충주시 가금면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50여대의 차량을 태우고
    2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저녁 7시엔 경남 마산시 내서읍
    화계산에서 불이나 4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 등 3백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소나무 등 임야 0.1헥타르를 태웠습니다




    추위 속에 정전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전시 복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전기 공급이 끊겨
    8백여 세대가 4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SYN▶ 김동휘
    "굉장히 추운 상태로
    계속 이러고 있는 거죠.
    오죽하면 점퍼 두꺼운 것을 입고서
    집 안에서 있겠습니까."

    한국 전력은 아파트 자체 변압기가
    낡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환경미화원 60살 최 모씨가
    유독성 물질을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 등 환경미화원 10여 명은
    "대학에서 청소 용역업체를 변경하면서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했다"며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대학 본관에서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사태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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