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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기자이미지 박은지 기자

강원 영동지방 폭설 시작‥20cm 더 내릴 것

강원 영동지방 폭설 시작‥20cm 더 내릴 것
입력 2010-01-04 12:48 | 수정 2010-01-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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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에는 강원도 영동지방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원 영동지방도 오늘 오전 대설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눈발이 계속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산간과 시내도로는 꽉 막히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은지 기자, 현재 상황 전해 주세요.

    ◀VCR▶

    저는 지금 강릉시 포남동에
    나와있습니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거세져
    산간지방은 물론이고, 시내에도
    눈앞을 가릴 정도로 내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눈으로 영동 산간지방과
    동해안에도 오전 9시 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대관령 7.5 cm,
    한계령 3 cm, 강릉 4.5 cm, 속초 1.5 cm,
    동해 7 cm 등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하던 눈발이 갑자기 폭설로 변하면서
    시내도로는 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행정 당국의 제설작업도 늦어지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낮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것으로 보여
    도로는 빙판으로 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소공원을 제외한 울산바위와 비선대등
    가까운 등산로의 입산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한편 동해중부 전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3천여 척의 크고 작은 어선들이
    항포구에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영동 산간 지방에
    앞으로 20cm 동해안 시.군에는 5~10cm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예보해
    눈으로 인한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MBC 뉴스 박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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