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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임소정 기자

대전·충남도 폭설‥곳곳에 혼란

대전·충남도 폭설‥곳곳에 혼란
입력 2010-01-04 12:48 | 수정 2010-01-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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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현재 대전과 충남지역에도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지역은 폭설과 함께 거친 파도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임소정 기자, 상황 전해 주시죠.

    ◀VCR▶

    네, 대전.충남 지역도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눈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눈발이 더 강해지면서
    7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대전과 충남 16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됐고,
    특히 충남 북부지역에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천안이 10.1, 대전 3.8, 서산 3.5cm로,
    천안에는 시간당 3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접촉사고가 잇따르는 등
    새해 첫 출근길,차량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전시는 169명의 인력을 투입해
    2천9백톤의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4시간 넘게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그칠 줄 모르는 눈 때문에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남 북부 서해안 지역에 최고 5-15cm,
    그 밖의 지역은 3에서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람도 초속 5-6m로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지고, 서해상의 파도도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시설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 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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