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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기자이미지 김민혜 기자

강원 영서지방, 산간도로 차량 진입 통제

강원 영서지방, 산간도로 차량 진입 통제
입력 2010-01-04 12:48 | 수정 2010-01-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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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 남부지방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국립공원이 입산통제되고 있고 도로 곳곳에서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민애 기자, 전해 주시죠.

    ◀VCR▶

    네,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 영서지방은
    현재 8시간 넘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11시 반을 기해 대설경보로 바뀌었는데요.

    지금까지 적설량은 원주가 10.3cm
    횡성 14, 영월 8.7 대관령 7.5 등입니다.

    새벽 3시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쌓이면서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채 거북이
    운행을 했고 미끄럼 사고로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출근길은 거의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산간 도로는 상황이 더 심각했습니다
    시내버스는 눈이 많이 쌓인 고갯길이나
    오르막길은 현재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고
    산간지역 국도는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는 오전 9시부터
    화물차 진입이 통제되고 있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서울에서 원주까지
    4시간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원주를 오가는 2차례의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으며 치악산등 강원도내
    주요 국립공원도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강원산간지역에는 내일까지 많게는 20cm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예상돼 눈 피해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원주에서 MBC 뉴스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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