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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상근무 발령‥제설 역부족 도심 마비

서울시 비상근무 발령‥제설 역부족 도심 마비
입력 2010-01-04 12:48 | 수정 2010-01-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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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서울 등 수도권에 재난 수준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제설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통은 완전히 마비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엄지인 기자, 상황 어떻습니까?

    ◀VCR▶

    오전 8시를 기해
    제설대책 마지막 단계인
    3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한 서울시는

    현재 3천 5백여명과 1천 2백대의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염화칼슘 등 제설제 2천 9백여톤을
    도로에 뿌렸지만,

    뿌리는 제설제보다 내리는 눈이 더 많아
    도로엔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수도방위 사령부 등 군 인력은 물론
    민간기업까지 제설작업에 참여해
    쌓인 눈을 치우고 있지만
    도심은 사실상 마비상탭니다.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내부순환로 진입램프가
    전 구간에서 통제됐고,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동길 등
    시내 15곳에서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경기지역과 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서
    통제구간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일부 고속도로 나들목도 진출입이 어렵습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 역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지하철도 평소보다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운행간격이 지연되는 등 극도의
    혼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설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상황도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청에서 MBC 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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